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상읽기 156] 매화꽃처럼 살았던 백기완 선생을 보내며 [세상읽기 156] 매화꽃처럼 살았던 백기완 선생을 보내며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재야인사 백기완 선생’으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민주와 자유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이제 그를 보내지만 불의에 맞서던 그의 선하고 순수한 용기와 열정은 보낼 수 없다.찬바람 속에서도 매화꽃이 피어나던 날에 매화꽃처럼 세상을 살았던 한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났다. 이름 앞에는 ‘재야인사’를, 이름 뒤에는 ‘선생’이라는 단어를 달고 늘 약자의 곁에 거목으로 섰던 백기완 선생이 지난 15일 타계했다.‘제도권 바깥에 있는 정치세력’이라는 뜻의 ‘재야’라는 말을 처음 쓴 선생은 평생을 일관된 재야인으로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2-17 09:5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