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경찰, '백현동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 '백현동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 의혹 수사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돌입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압수수색 대상은 도시계획 및 주택 관련 부서를 포함한 사무실 여러 곳이며, '옹벽 아파트'로 알려진 백현동 모 아파트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자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 씨의 자택과 아시아디벨로 사회일반 | 이일영기자 | 2022-06-16 11:19 [윤병화의 e글e글] '단지 15분' [윤병화의 e글e글] '단지 15분' 서양 연극 중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다.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심사에서도 극찬을 받았다.이제 학위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의 앞날은 장밋빛 그 자체였다.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사 결과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떨어졌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남은 시간은 단지 15분. 그는 망연자실 했다. 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이제 남아있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5-03 13:53 [윤병화의 e글e글] 만고 불변의 진리 [윤병화의 e글e글] 만고 불변의 진리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중산국의 왕이 사대부들을 불러 가무를 즐기던 연회석상에서 사소한 해프닝이 벌어졌다.양고기국을 배식할 때가 되어 사대부들 앞에 양고기국이 한 그릇 한 그릇 놓여졌는데 공교롭게도 한 사람 앞에서 국이 그만 딱 떨어진 것이다. 국을 푸는 사람이 양을 조절하지 못해 생긴 작은 실수였다.다 고깃국을 먹는데 먹지 못한 딱 한 사람 '사마자기'는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그는 연회가 끝나자마자 달빛을 타고 야밤에 이웃 초나라로 망명해 그 후 초나라 왕으로 하여금 중산국을 공격하게 했다.갑작스러운 공격에 중산국 왕은 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3-15 11:21 [윤병화의 e글e글] 내가 살아보니까 [윤병화의 e글e글] 내가 살아보니까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2009년 만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장영희 교수의 글이 자주 인용되고 있다.1952년 생인 그녀는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에 걸려서 평생 비장애인들의 차별과 싸워야 했다. 입학시험조차 보지 못하게 하는 대학들의 차별의 벽에 막힌 그녀를 위해, 부친이신 故 장왕록 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께서 던진 질문에 서강대 영문학과 학과장 브루닉 신부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무슨 그런 이상한 질문이 있습니까? 시험을 머리로 보는 것이지, 다리로 보나요? 장애인이라고 해서 시험보지 말라는 법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3-08 11:11 [윤병화의 e글e글] 단재선생의 외침 [윤병화의 e글e글] 단재선생의 외침 1543년은 9월 23일, 100여 명의 포르투갈 선원들이 일본 다네가시마(種子島)에 상륙했다. 다네가시마는 가고시마(鹿兒島) 항에서 페리 선으로 약 3시간이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포르투갈 선원들은 이 섬에 도착한 이틀 후인 9월 25일, 당시 15세에 불고했던 다네가시마 도주(島主) 다네가시마 도키타카(種子島時?)를 만났다. 그때 포르투칼 선원들은 도키타카 도주에게 소총(小銃)을 보여주자 도주는 “보기 드문 보물”이라고 좋아하면서 장래(將來)를 생각하여 총 두 자루를 구입했다. 당시에는 이를 철포(鐵砲)라고 했다. 도주인 도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3-01 15:02 [윤병화의 e글e글] 청바지 이야기 [윤병화의 e글e글] 청바지 이야기 저는 비교적 청바지를 즐겨입는다. 오늘날 최고의 의류로 꼽히는 것은 단연 청바지일 것이다. 청바지에는 '오무주의(五無主議)'라는 사상이 베어 있다고 한다. No Class, No Age, No Season, No Sex, No Frontier 이 그것디다. 즉 계급, 연령, 계절, 성별, 국경의 구별이 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된 것이다.청바지는 1873년 5월 20일 청바지 제작 특허를 받은 후 지금까지 35억장 이상이 팔렸고 지금도 이념에 관계없이 5대양 6대주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옷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2-22 10:11 [윤병화의 e글e글] 조강지처 [윤병화의 e글e글] 조강지처 중국 남북조시대 때 남조(南朝) 송(宋)의 역사가였던 범엽(范曄)이 지은 『후한서(後漢書)』에 조강지처(糟糠之妻)라는 말의 유래가 나온다. 조강지처(糟糠之妻)라는 말은 술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때울 때의 아내라는 뜻으로 몹시 가난하고 어려울 때 함께 고생한 아내를 이르는 말이다. 한(漢)고조 유방(劉邦)이 세운 서한(西漢) 왕조가 왕망(王莽, BC45~AD23년)이란 간신 때문에 졸지에 몰락하자 광무제 유수(光武帝 劉秀, BC6~AD57)가 일어나 혼란을 평정하고 동한(東漢)을 세웠다. 그런 광무제 때 조정에는 현명하고 어진 신하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2-15 15:28 [윤병화의 e글e글] 바보 박사가 그립다 [윤병화의 e글e글] 바보 박사가 그립다 평생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살다 가신 장기려(張起呂, 1911~1995년) 박사를 아는 분들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행적을 소상히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장 박사는 평안북도 용천(龍川)에서 한학자였던 부친 장운섭(張雲燮)과 모친 최윤경(崔允卿)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부친이 설립한 의성초등학교를 거쳐 1928년, 개성에 있는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그 해에 경성의학 전문학교에 입학하여 1932년에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졸업 후 경성의전 외과학 교실의 조수로 일하는 동안 한국 외과계의 권위자 백인제(白麟濟) 교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2-08 11:07 [윤병화의 e글e글] 조조가 총애한 천재참모 '곽가' [윤병화의 e글e글] 조조가 총애한 천재참모 '곽가' 조조의 기라성 같은 참모들, 순욱 순유 정욱 곽가 유엽 만총 여건 모개 허유…. 이들 중에서 조조가 가장 총애한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도 순욱과 곽가이리라. 둘 다 탁월한 혜안을 지닌 천재 참모였고, 순욱은 한 황실에 대한 충심(忠心)이, 곽가는 조조 개인에 대한 충심이 충만한 인물이었다. 이중에서 특히 조조와 코드가 잘 맞았던 곽가가 남긴 행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곽가(郭嘉), 자는 봉효(奉孝). 영천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장래를 내다보는 예지력과 통찰력이 뛰어났고, 성년이 되어서는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천하의 영걸들과 교유했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1-25 13:06 [윤병화의 e글e글] 역사에서 배우기② [윤병화의 e글e글] 역사에서 배우기② 중국 같은 경우도 시작을 주나라로 본다. 주나라는 BC1100년 무렵에 시작해서 진시황제에 의해서 BC221년에 망했으니 900년정도 지속됐던 것이다. 그런데 주왕도 역시 무왕이 세웠다고는 하지만 바로 무왕의 증조할아버지인 고공단보, 무왕의 아버지인 서백창 그리고 무왕 이렇게 3대왕에 걸쳐서 이루어진것이 주왕조라고 볼수 있다.영국도 마찬가지로 3대가 걸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영국이 가장 융성했던 시기는 빅토리아조시대다. 빅토리아 여왕은 1837년부터 1901년까지 64년간 제위에 있었는데 그때는 영국이 전 세계의 1/3을 소유하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1-18 10:15 [윤병화의 e글e글] 역사에서 배우기 [윤병화의 e글e글] 역사에서 배우기 새로운 대통령이 들어서게 되면 굉장히 많은 계획, 큰 포부를 밝힌다. 듣는 사람들은 '그 짧은 시간에 저것들을 다 이뤄낼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지울수가 없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과욕인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에서 지혜를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정관정요(貞觀政要)에 보면 이고위경 가이지흥체(以古爲鏡 可以知興替)라는 말이 나온다. 옛것으로서 거울을 삼으면 앞으로의 흥망성쇠는 알 수가 있다는 뜻인데 우리가 역사에서 조직경영의 지혜를 배워야 되는 데 큰 성과를 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그래서 공자께서는 논어에서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1-11 11:16 [윤병화의 e글e글] 세조에 대한 또다른 평가 [윤병화의 e글e글] 세조에 대한 또다른 평가 조카의 왕위를 빼앗고 그 자리를 차지한 세조. 단순히 폐위에 그친 게 아니라 사약을 내려 죽인 것이 유력시되는 만큼 이런 인물에게 무슨 인간적인 면이 있나 싶겠지만, 세조는 의외로 가정적이고 의리를 지키는 남자였다고 한다. 우선 대단한 애처가였던 점을 들 수 있다. 정실인 정희왕후 윤씨(훗날 자성대비)를 너무나도 아껴 다른 여자에게 눈도 돌리지 않았다. 당시 왕이 후궁을 들이는 건 딱히 나쁜 일로 여겨지지도 않았으나 세조는 딱 한 명의 후궁만을 들였을 뿐이다. 이마저도 왕위에 오르기 전에 첩으로 들인 사람이다. 신하들이 제발 후궁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2-28 11:35 [윤병화의 e글e글] 살아남는 강한 자가 되자 [윤병화의 e글e글] 살아남는 강한 자가 되자 성공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탓하지 않고 극복했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 같이 “탓하지 말고 극복하라”고 외친다. 실패한 사람들일수록 핑계가 많다. 그러나 징기즈칸 테무진의 말은 성공의 열쇠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금언이 되고도 남는다.“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었다. 병사는 겨우 10만명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2-21 11:38 [윤병화의 e글e글] 심상(心相)이 바뀌면 만상(萬相)이 바뀐다 [윤병화의 e글e글] 심상(心相)이 바뀌면 만상(萬相)이 바뀐다 중국 당나라 후기에 살았던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을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될 팔자로 나타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놓고 “첫째야, 너는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2-14 11:36 [윤병화의 e글e글] 정의와 공정 [윤병화의 e글e글] 정의와 공정 조선 숙종 때 당하관 벼슬에 있던 이관명이 암행어사가 되어 영남지방을 시찰한 뒤 돌아왔다. 숙종이 여러 고을에 민폐가 없는지 묻자 곧은 성품을 지닌 이관명은 사실대로 대답했다."황공하오나 한 가지만 아뢰옵나이다. 통영에 소속된 섬 하나가 있는데, 대궐의 후궁 한 분의 소유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섬 관리의 수탈이 어찌나 심한지 백성들의 궁핍을 차마 눈으로 볼 수가 없을 지경 이었습니다"숙종은 화를 벌컥 내면서 탁자를 내리쳤다. "과인이 그 조그만 섬 하나를 후궁에게 준 것이 그렇게도 불찰이란 말인가!" 갑자기 어전의 분위기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2-07 16:16 [윤병화의 e글e글] 톨스토이 [윤병화의 e글e글] 톨스토이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1828~1910)는 67세 때 일곱 살짜리 아들을 잃었다. 환갑이 다 돼 얻은 금쪽같은 막둥이다. 실의에 빠진 그는 식음을 전폐했고, 한 달 뒤에야 몸을 추스르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면서 그는 슬픔을 딛고 홀로 서는 법을 익혔다.모스크바 남쪽 200여㎞의 야스나야 폴랴나 저택에 그가 조립한 자전거가 보관돼 있다. 그는 자녀들에게도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쳤다. 그에게 자전거는 뒤뚱거리는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균형과 조화의 상징물이었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1-23 13:48 [윤병화의 e글e글] 오성장군 김홍일 스토리 [윤병화의 e글e글] 오성장군 김홍일 스토리 1908년, 만주의 화룡현 명동촌에 명동학교라는 이름의 학교가 세워진다. 1925년 폐교까지 17년 동안 시인 윤동주, 한국 영화의 아버지라 할 영화감독 나운규를 비롯해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곳이다.이 학교의 설립자는 김약연이라는 분이었는데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들을 확보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자기는 조밥을 먹었지만 교사들을 위해서는 40리(약 15㎞)나 떨어진 용정까지 사람을 보내 쌀을 사왔고 쌀은 늘 떨어뜨리지 않았다. 교사들은 송구스러워했으나 김약연은 그때마다 그 정신을 2세에게 바치라고 했다니 어느 정도 정성이었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1-18 09:20 [윤병화의 e글e글]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윤병화의 e글e글]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엎지른 물은 다시는 물동이로 돌아 가지 못 한다. 다시말해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돌이킬 수 없고, 한 번 헤어진 벗은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중국 주(周)나라를 세운 '무왕' (武王)의 아버지, '문왕'(文王) 의 시호를 가진 ‘서백’이 어느 날 황하강 지류인 위수로 사냥 나갔다가 피곤에 지쳐 강가를 거닐던 중 낚시를 하고 있는 초라한 행색의 한 노인을 만났다. 수인사를 나누고 잠시 세상사 이야기를 하다가 서백은 깜짝 놀라고 만다. 초라한 늙은 시골 노인이 외모와는 달리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1-09 16:25 [윤병화의 e글e글] 김유신의 초월적인 비범성 [윤병화의 e글e글] 김유신의 초월적인 비범성 용장으로서의 무술담, 군데군데 얼굴을 내밀었던 김유신의 초월적인 비범성을 그의 죽음에 이르러 다시 한번 더 크게 빛을 던진다. 문무왕 13년 봄에 요성(妖星)이 보이고 지진이 있자, 김유신은 그것을 국가 재앙의 징후가 아니고 자신의 운명의 점궤라고 얘기하게 된다.같은 해 6월에 그의 보호령이 그에게서 떠나감을 알아차리고 '오기사의(吾其死矣)'라고 예언한 뒤 10여 일 자리에 누웠다가 마침내 7월 1일에 이르러 임종을 맞게 된다. 물론 이것은 동양적인 위인전이 보편적으로 가진 죽음의 종장(終章)이라고 넘겨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1-02 16:39 [윤병화의 e글e글] 윈스턴 처칠의 뛰어난 유머② [윤병화의 e글e글] 윈스턴 처칠의 뛰어난 유머② ●화장실 유머(1)대기업 국유화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던 의회가 잠시 정회된 사이 처칠이 화장실에 들렀다. 의원들로 만원이 된 화장실에는 빈자리가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국유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노동당의 당수, 애틀리의 옆자리였다. 하지만 처칠은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를 본 애틀리가 물었다."제 옆에 빈자리가 있는 왜 거길 안 쓰는 거요? 혹시 저한테뭐 불쾌한 일이라도 있습니까?" 처칠이 말했다. "천만에요. 괜히 겁이 나서 그럽니다. 당신은 뭐든 큰 것만 보면 국유화하자고 주장하는데, 혹시 제것을 보고 국유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10-26 16: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