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실과 동떨어져가는 부동산 대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관련 질의에 대해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정도로 안정됐다"며 "과거 미친 전·월세가 불렸던 전·월세 시장도 우리 정부 들어 아주 안정돼 있다"고 자평했다. 이 발언으로 며칠간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사실 관계만을 따지면 맞는 말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전셋값이 안정된 것은 사실이다. 문제의 팩트는 맞을 지언정 소위 말하는 미친 집값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난감할 뿐이다. 지방의 경우 하락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집값이다. 특히 수도권과 서울은 가히 사설 | . | 2019-12-11 14:41 故 김우중 前 회장이 남긴 공과 한때 재계 2위 그룹의 총수, 세계경영 신화의 주역, 역대 최대규모의 부도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전회장은 평소 앓고 있던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돼 1여년전 귀국한 후 입원과 통원을 반복하며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저녁 아주대병원에 입원한 후 평소 그의 뜻에따라 연명치료를 받지않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한다. 대우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회장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GYBM 교육사업의 발전 사설 | . | 2019-12-10 16:11 공유경제 싹은 자르지 말아야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교통위는 지난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전날 국토위교통법안 심사소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데 이어 상임위에서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법사위와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1년 6개월(처벌 유예기간 포함) 이후부터는 타다를 이용 할 수 없게된다. 박 의원은 개정안이 ‘혁신을 방해하는 법안’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 국토위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오늘 통과될 개정안은) 택시 제 사설 | . | 2019-12-09 13:47 안전띠 착용 생명을 지키는 일 안전띠 미착용자가 안전띠를 착용했던 사람보다 사망률이 4배이상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 고교 통학버스가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다른 차량과 부딪혀 버스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이 통학버스에는 학생 12명이 타고 있었는데 3학년 B군(18)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C군(17)도 아스팔트 바닥과 차체에 왼쪽 다리가 끼여 크게 다쳤다. 나머지 학생 10명과 쏘렌토 차랑 운전자,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버스를 탔던 D군(17) 사설 | . | 2019-12-05 14:14 지방자치법 조속히 통과돼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지난 3월 29일 국회에 발의된 이래 8개월을 거의 논의되지 않다가 11월 14일 법안소위 이후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의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4대 협의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0월 4일 지방4대협의체장 공동 촉구결의문 발표를 시작으로 10월 29일 국회의장 예방 및 사설 | . | 2019-12-04 13:18 경기도지사 국무회의 참석 정례화 필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3일 역대 도지사·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국무회의 규정 제8조 1항(배석 등)에는 서울시장은 배석자로 명시돼있으나 다른 광역단체장은 배석자로 명시돼 있지 않다. 다만 의장(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직위에 있는 공무원을 배석하게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를 시행하면서 정부와 수도권 광역지자체가 추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 지사와 박 시장이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미세 사설 | . | 2019-12-04 13:17 어린이집 성폭력 의혹 철저히 밝혀야 경기도 성남시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간 성 관련 사고와 관련 박능후 복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둘러싼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2일 공식 트위터(SNS)에 "국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피해 아동과 부모님,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피해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치료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대상 교육 등에 힘을 다하겠다 사설 | . | 2019-12-03 14:59 제2의 김용균은 없어야 지난해 12월 10일은 태안 화력발전소의 사내하청 노동자 故 김용균씨가 작업중 사망한지 1년 되는 날이다.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산업현장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게 현실이다. 노동부가 지난 1일 하청노동자가 많는 공공부문 사업장과 민간부문 대형사업장 399곳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점검대상 사업장 가운데 353곳에 대해 1484건에 시정지시와 260곳에 대해 과태료 3억 9000여만을 부과했다. 석탄운반용 컨베이어 장비 등 위험기계를 방호조치도 하지 않고 사용한 경남 고성의 A 화력 발전소 등 12곳에는 사용 중 사설 | . | 2019-12-03 14:58 美 '동맹 조이기'해도 너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초 한국이 미국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천문학적인 방위비 부담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의 연설문비서관 가이 스노드그래스는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신간 '선을 지키며:매티스 장관 당시 트럼프 펜타곤의 내부'에서 한국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인식을 전했다. 저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동맹국과 해외 주둔 미군에 드는 비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하는 것을 넘어 비공개로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외교안보팀에 지속적으로 사설 | . | 2019-10-31 17:02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새길 열어가야 한국 최대 기업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흑백TV를 만들던 변방의 전자회사는 굴곡진 반백년 동안 변모와 혁신을 거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끌어나가는 자리에 섰다. 다만, 반도체 불황과 일본 수출규제,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 등이 겹쳐 쉰 살 생일상은 예년 수준으로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일 본사가 있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주재로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50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도 장기근속 직원 시상과 사회공헌 사설 | . | 2019-10-31 17:01 패스트트랙 법안 합의 도출에 최선을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비롯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4건을 12월 3일에 본회의에 부의키로 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방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통보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 대변인은 "한 달 이상 충분히 보장된 심사 기간에 여야가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국회의장은 요청한다"며 "사법개혁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된 이후에는 신속하게 처리할 생각임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이로써 지난 4월 말 사설 | . | 2019-10-30 15:10 고용의 질 개선 민간기업이 나서야 비정규직 근로자가 올해 8월 기준 750만명에 육박해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36%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는 비정규직 증가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강도 높게 추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력에도 비정규직 문제는 완화되지 않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임금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한 비중은 36.4%로 2007년 3월(36.6%) 이후 가장 높고, 증가 폭은 86만7천명이었다. 정부는 이번 조사 때부터 국제노동기구(IL 사설 | . | 2019-10-30 15:09 청소년 무면허 사고 줄이려면 울산에서 중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 가드레일 등을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10대 5명 중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2시 40분께 울산시 북구 아산로에서 성내삼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SM3 승용차가 도로변 가드레일과 연석 등 구조물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15)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양(15)이 숨졌다. 자력으로 탈출한 2명 등 나머지 3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울산과 경주 지역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들로, 모두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 | . | 2019-10-29 13:34 국회의원 정수확대 신중하게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정수확대 문제에 대해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에서 확대하는 그런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협상과 관련, "선거제 개혁은 지역구 의원을 몇 석을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몇 석 늘릴 것이냐가 최대의 쟁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자신의 선거법 개정안에 정수확대 방안이 포함되지 사설 | . | 2019-10-29 13:33 댓글 폐지만이 문제해결은 아니다 국내 대형 포털인 다음이 최근 악성 댓글 논란에 대한 해법으로 연예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판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이날 카카오톡 안에 있는 '실시간 이슈'에서 인물 관련 검색어를 삭제하고, 이달 안에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를 폐지할 계획이다. 포털 다음에서 인물을 검색할 때 뜨는 관련 검색어는 올해 안에 없애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최근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을 계기로 악성 댓글이 사회적 문제 사설 | . | 2019-10-28 13:56 北 대면협상의 장으로 나와야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남측에 보내왔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북측은 남측 통일부 앞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문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한다는 방침하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윤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위원장은 "(통지문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왔을 것 사설 | . | 2019-10-28 13:56 미래농업에 선제적 투자 필요하다 정부는 25일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협상부터 개발도상국으로서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미래에 WTO 협상이 전개되는 경우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우리 농업의 민감 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고 협상할 권리를 보유·행사한다는 전제 아래 이처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1995년 WTO 가입 때부터 개도국 지위를 주장했지만, 이듬해 농업과 기후변화 분야 외에 사설 | . | 2019-10-27 13:17 공교육 정상화·혁신 차질없어야 정부는 대학입시에서 불공정 논란이 제기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또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우리 사회에서 대학 입시만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조국 사설 | . | 2019-10-27 13:17 액상형 담배 '사용금지'로 받아들여야 정부가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흡연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이는 미국에서 15일(현지시간)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관련 중증 폐 손상 사례가 1479건, 사망사례 사설 | . | 2019-10-24 14:13 北 탄력적이고 유연한 변화 보여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했다. 남측이 지난해 9월 남북정상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지금까지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의 표현이자 향후 남북관계에서 강경한 입장을 예고한 것일 수 있어 그 파장이 주목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고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등 남측에서 건설한 시설들을 돌아봤다고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들 시설에 대해 "민족성이라는 것은 사설 | . | 2019-10-24 14:1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