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4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강상헌의 하제별곡] 검은 닭 오계(烏鷄)와 언어 [강상헌의 하제별곡] 검은 닭 오계(烏鷄)와 언어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오계와 오골계(烏骨鷄)는, ‘전혀’ 다른 닭이다. 한끗 차이니 같은 걸로 치자고? 허나 아닌 건 아니다. 오계(烏鷄)와 오골계(烏骨鷄) 얘기다. 최근 한 신문의 ‘신간소개’를 인용한다.한국에서 사라지는 식재료는 오계가 대표적이다. 이는 논산 연산면의 천연기념물 닭이다. 동의보감은 오계의 머리부터 발톱까지 전부 약재라고 소개했다. ...조선 제25대 임금 철종의 몸을 회복시켰던 훌륭한 식재료이자 약재인 오계는 1930년대에 해외에서 다른 품종이 대거 수입되며 점차 쇠퇴 중이다.]중요한 얘기다. 그런데 2023-06-27 10:00 [칼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서둘러야하는 이유 [칼럼]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서둘러야하는 이유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경기 수원에서 30대 친모가 지난 2018년 11월과 이듬해 11월, 잇따라 두 아이를 낳은 뒤 하루 만에 집과 병원 근처에서 아이들을 살해하고 냉장고에 유기한 사건이 드러난 데 이어 경기 화성에서도 20대 미혼모가 지난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유기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두 사건 모두 감사원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고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영유아 23명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태어난 줄도 모르고 방치된 ‘유령 아동’들은 감사원이 올봄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에서 찾 2023-06-26 13:58 [인천 명의의 시선] 로봇인공관절 수술후 무중력 조기 보행 장비로 다음날 보행 가능 [인천 명의의 시선] 로봇인공관절 수술후 무중력 조기 보행 장비로 다음날 보행 가능 정진원 국제바로병원 로봇인공관절센터 병원장 높은 습도와 기압이 올라가는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겨울만큼,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이 시기 관절 압력이 높아져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과거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몸에 하나둘 이상이 생기고, 척추관절이 저리고 아파도 자연스러운 노화로 여기고 살았으나, 최근에는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료수준 또한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른 나이에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중기 퇴행성 관절염, 관절내시경으로 연골줄기세포 치료술과 절골술로 인공관절 시기 2023-06-25 17:00 [문제열의 窓] 6․25전쟁 73년. UN참전용사에게 감사를 [문제열의 窓] 6․25전쟁 73년. UN참전용사에게 감사를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6·25전쟁 발발 73년이 되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뼛속 깊이 남은 상처를 어찌 치유할 수 있을까. 이름 모를 산하에서 나라를 위해싸우다가 죽어간 젊은 호국영령께서 국립묘지에 영면(永眠)해 계시다. 남편 없이 가난의 굴레 속에서 홀로 자식들을 키우느라 고생했던 꽃다운 젊은 미망인께서도 이제는 남편이 묻힌 묘역에 합장(合葬)된다.1950년 6월 25일 비가 내리는 새벽 4시. 북한의 7개 사단, 1개 전차여단이 38선을 넘었다. 당시 남한은 장병들의 모내기 휴가로 육군 전 병력의 3분의 1가량이 없었다. 탱크를 앞세워 갑자기 밀 2023-06-23 15:46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봄비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봄비 시인 이오장 봄비 - 정순영作새싹들이 하늘을 우러르니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네해맑은 소망들의 기도에이슬이슬 은혜비가 내리네참 빛을 머금은 영혼들의 머리위에거룩거룩 고상한 지식비가 내리네같은 말을 쓰는 성령들이위에서 부르시는 부름을 좇으니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자랑자랑 기쁨비가 땅을 적시네[시인 이오장 시평] 우리말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따라오지 못할 의태어가 많다. 그냥 많은 게 아니라 아름답고 고상하다. 모든 국민이 가장 선한 인성을 갖추고 자연의 모든 사물을 품어서 언어의 정점을 이뤄내는 인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사물이나 사람 사이에서 자연스럽 2023-06-21 06:00 [강상헌의 하제별곡] 소금전쟁과 가짜뉴스 [강상헌의 하제별곡] 소금전쟁과 가짜뉴스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유언비어가 다시 바이블이 되면, 누구를 바라볼까? 팔짱끼고 방관하면, 자손과 미래는 지옥에 잠긴다. 방관(傍觀)은 ‘곁에서 본다.’는 뜻이다. 자손은 우리 뒤를 잇는 미래다. ‘유독 한국에서만 난리’라고 높은 분들 말씀하셨다. 우리는 일본 하는 짓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치명적인 관계다. 해류(海流)가 태평양을 돌아 어쩌고... 하고 ‘썰’ 푸는 이도 있지만, 그 이전에 상식이 있다. 그 상식이 진리다. 과학(적)이 아니라고? 내일 모레가 지옥이란 증거 있느냐? 글피 지옥 안 되면 책임질래? 못된 골목대장 심통의 그 따위 ‘과학 2023-06-20 11:12 [칼럼] 금융권 연체율 관리 만전기해야 [칼럼] 금융권 연체율 관리 만전기해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의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가고 있다. 금융권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개인이 지난 5월 3일 기준으로 10만 3,234명을 기록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1~4월 접수된 도산사건 신청 건수는 총 6만 7,616건으로 전년 동기 5만 4,534건 대비 23.9% 증가했다. 모든 분야에서 신청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개인회생 신청은 전체 도산사건 신청 건수의 59%인 3만 9,859건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 2만 7,421건 대비 무려 45.4% 늘어났다. 금융사에서 돈을 빌 2023-06-19 13:49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새벽녘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새벽녘 시인 이오장 새벽녘 - 문재운作헝클어진 전깃줄 이슬 머금은 채긴 밤이 지나갔다앞길 하얗고 갓난아기의어른거림만 남았다아무런 체취 없고오직 고요함이 남아 열리는 신새벽동녘 헤치는 소리아직 멀었나 보다밤새 얽어맨 거미 집영롱한 구슬이 밝다햇빛 나면 흩어질 옥구슬새벽녘이 두려워어둠을 붙잡았다[시인 이오장 시평]날이 샐 무렵은 어둠을 동반한다. 무엇이든 희미하게 보이고 여명이 터오는 동쪽이 어스름할 뿐이다. 이때 생명의 태동은 시작되고 밤새 멈췄던 만물은 몸을 사린다. 잘못 나서면 하루의 시작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하얗게 밝아지기 전의 신 새벽은 그래 2023-06-15 11:56 [강상헌의 하제별곡] 정국교(靖國橋)와 ‘야스쿠니’ 다리 [강상헌의 하제별곡] 정국교(靖國橋)와 ‘야스쿠니’ 다리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일본인이 젓가락 쓰니 우리는 젓가락 쓰면 안 된다고? 초년 기자 시절, ‘때 되면 쓰는 기사’라는 분류의 기사가 있었다. 현충(顯忠)의 6월에 ‘그런 기사’ 보니 감회 새롭다. 언론의 언어(를 이해하는) 수준이 퇴보한 것은 아닌지도 걱정됐다.“서울현충원에 ‘야스쿠니’ 다리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서울신문 기사였다. 이미 오래 전에 여러 사람이 써먹던 기사다. 기자동네에선 저런 빤한 기사 쓰는 ‘기자님들’ 때문에 현충원 등 당국이 또 곤혹스럽겠다는 얘기를 농담처럼 나눴던 기억이 새롭다. 요즘도 그런 기사 있더라. 내용, 논지도 비슷하 2023-06-13 10:47 [칼럼] 반복되는 재난 불평등 이대로 괜찮은가 [칼럼] 반복되는 재난 불평등 이대로 괜찮은가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기상청이 지난 5월 1일 발표한 ‘엘니뇨 발달 전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7월에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태평양의 엘니뇨(El Nino)·라니냐(La Nina) 감시 구역 해수면 온도가 4월부터 급속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년까지 3년간 이어진 ‘라니냐’가 우리나라 전역에 가뭄과 홍수라는 극단적 강수 현상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그 반대 현상인 ‘엘니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평년보다 1.5도 이상 차이가 생 2023-06-12 14:51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우리 입맛에도 맞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채소 ‘공심채’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우리 입맛에도 맞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채소 ‘공심채’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공심채(空心菜)는 자라면서 줄기 속(心)이 비어(空) 있는 나물이다. 메꽃과의 1년생 초본으로 잎채소다. 영어로는 Water Spinach(물시금치)라고 하는데 보통 모닝글로리로 더 잘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팟붕, 필리핀에선 깡콩이라 부른다. 공심채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는 친환경 빨대로도 쓰이고 있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의 김치처럼 많이 먹는다. 이들 나라에 여행 갔다가 식당에서 메뉴를 뭘 고를지 모르겠으면 공심채를 주문하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먹어봐도 거부감 없고 고기보다 더 맛있게 먹 2023-06-10 11:21 [문제열의 窓] 여름 앞에서 [문제열의 窓] 여름 앞에서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기상학적으로는 6월부터 8월을 여름이라고 한다. 24절기로는 산과 들에 신록이 일기 시작하는 입하(立夏:5월6일)에서 가을에 들어서는 입추(立秋:8월 8일) 전까지를 일컫는다.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하(5월6일)가 되면 못자리를 만들고 돌본다. 이때는 이팝나무 꽃이 흰쌀처럼 화려하게 핀다. 풍년이 든다는 좋은 징조로 여긴다. 소만(小滿:5월21일)에는 보리가 익어간다. 모내기 준비, 밭의 김매기 등 농사일이 바쁜 때이다. 예전에는 이 무렵이 ‘보릿고개(춘궁기)’라 하여 양식이 떨어져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되는 시기였다. 망종(芒種 2023-06-10 11:16 [공직칼럼]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별법 제정 필요 [공직칼럼]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별법 제정 필요 정동준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 인천 중구 영종도 내에서 개장을 준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관련, 인천시와 정부가 카지노 개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상생 의무를 규정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인천국제공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가 성업 중에 있고, 올 10월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차를 두고 미단시티에 RFKR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최근 12년 연속으로 국제항공협의회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2023-06-08 11:03 [공직칼럼] “인천지역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반도체 특화단지 영종 유치” [공직칼럼] “인천지역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반도체 특화단지 영종 유치” 김광호 인천 중구의회 의원 인천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반도체 특화단지의 영종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지난해 7월 정부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인프라 지원과 규제 완화, 인허가 특례,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으로 향후 5년 동안 340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내용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8월 4일부터 시행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제정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시행에 따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추진계 2023-06-08 10:53 [강상헌의 하제별곡] 기후변화의 실존언어학 (下) [강상헌의 하제별곡] 기후변화의 실존언어학 (下)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싸울 일을 말로 풀려니, 온난화가 ‘음모론’된 사연...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기후의 여러 ‘변화’ 상황이 어떤 지역에는 이득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북반구 위쪽 추운 지역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내놓고 이런 주장을 폈다.그는 “러시아의 기후가 따뜻해지면 곡물을 더 많이 수확할 수 있고 모피코트에도 돈을 덜 쓰게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여태 비슷한 (기후) 환경을 가진 지역에서 이와 비슷한 주장 끊이지 않는다.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加速化)되는 동시대의 기후에 맞춰 세계 각지의 농수산업(農水 2023-06-07 10:00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목숨의 중량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목숨의 중량 시인 이오장 목숨의 중량 - 이창희作날아오르려니무겁군요내 목숨떠나는 숨결붙잡아 보았더니21g였다는데볶은 커피콩135알 무게실없는 짓을 한 정신과 그 의사는 그날부터아구 벌린 호주머니 따내고주저앉은 책들 내다 버리고가슴속에 눌어붙은 것들소금물 마시고 토설했다네요겨울숲으로 들어가는목백일홍처럼다시 가난해질 수 있을까요목숨의 중량[시인 이오장 시평]한 사람의 무게는 지구를 넘어 우주와 견준다. 우주보다 큰 것이 있다고 해도 목숨의 무게에 비교할 수 없다. 세상 만물 무엇으로도 생명과 바꿀 수 없고 존재의 가치를 따질 수 없다. 목숨이 없다면 끝나기 때 2023-06-07 07:00 [의학칼럼] 벌침과 아나필락시스 [의학칼럼] 벌침과 아나필락시스 신재복 충남도서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필자가 중학생 때의 일이다. 큰아버지께서는 의학도의 꿈을 접고 오랜 세월 교직 생활을 하셨다. 하지만 유년 시절의 장래 희망에 미련이 남으셨는지, 민간요법을 체득하는 것에 심취하셨다. 그중에서도 유독 ‘벌침’에 크게 매료되셨는데, 신뢰할 수 없는 책들을 여기저기서 참고하여 나름의 벌침 기술을 습득하셨다. 그리고 그의 치료법의 실험 대상은 언제나 아내인 큰어머니가 되곤 했다.하루는 큰어머니가 습관처럼 자신의 오십견을 투덜대자, 큰아버지는 자신이 잡아둔 벌을 이용해, 큰어머니의 어깻죽지 몇 군데에 벌침을 놓았다. 머지않아 큰어머니는 전 2023-06-06 14:02 [공직칼럼] 화순군 조직개편안,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공직칼럼] 화순군 조직개편안, 누구를 위한 것인가 조세현 전남 화순군의회 의원 새로운 화순을 염원하는 군민의 기대와 함께 제9대 의회와 민선 8기 군정이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간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잇따른 가운데, 지난 지난달 10일 화순군은 7개 부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화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군은 의원간담회를 통해 다양화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부서를 신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군민들 사이에서는 최근의 조직개편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끊임없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선 공무원의 승진 2023-06-01 16:52 [문제열의 窓] 봄을 보내며 [문제열의 窓] 봄을 보내며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봄은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번째 계절이다. 현대과학에서 이야기 하는 봄은 대략 춘분(春分:3월 21일)에서 하지(夏至:6월21일)전까지의 기간이다. 온도로 볼 때 초봄은 일평균 기온이 5∼10℃, 본격적인 봄은 평균 10∼15℃, 늦봄은 평균 15∼20℃인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봄은 24절기 구분에 따라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2월4일)에서부터 봄비가 내려 모든 곡식들이 기름진다는 곡우(穀雨:4월20일∼5월5일)까지로 여섯 절기로 정의한다.입춘에는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대문이나 문설주에 입춘축(立春祝)을 붙이는 풍습이 2023-05-31 10:14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대체불가능한 한국의 맛 '깻잎'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대체불가능한 한국의 맛 '깻잎'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야생의 깨가 ‘들깨’다. ‘참깨’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들깨’는 오랜 시간 우리의 식탁을 지켜준 명약이다. 짙은 향으로 들짐승에게서 작물을 지켜주었고, 들깨로 만든 들기름은 한식의 풍미를 더해 주었다. 들깨의 생잎은 세계에서 우리민족만 먹는 ‘코리안 허브’다.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동북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인도, 중국에서 재배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서 재배되며, 경기 남양주·경남 밀양·충남 금산 등지가 주산지다. 이들 지역은 시설재배를 통한 깻잎 생산에 주목적을 두고 있 2023-05-31 10:1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