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권 사법개협 논의 요식행위 안된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협상회의가 신설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정치개혁 문제를 비롯한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의장은 7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야당 대표 4명과 초월회 회동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달 제안한 정치협상회의를 신설·운영하는데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정치협상회의는 지난달 초월회에서 이 대표가 처음 제안했으며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의 중재로 다른 4 사설 | . | 2019-10-09 11:16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로 재정누수 막는다 정부가 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 뽑기 위해 신고포상금 상한을 폐지하고 부정수급 환수액의 30%를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신고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자를 공익신고자 보호 대상에 추가한다. 올해 1∼8월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22조3천억원으로 통계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4년간 이어지던 세수 호황이 끝나면서 세금은 생각대로 걷히지 않는데 돈 쓸 곳은 많아져 재정지출이 늘어난 결과다. 지방 재정 분권 강화로 부가가치세 수입이 2조5천억원 정도 줄어든 것도 일부 영향을 줬다고 한다. 2000년 누계 통합재정수지 통계를 내기 시 사설 | . | 2019-10-09 11:15 北美 유연한 태도로 대화동력 살려야 북한과 미국이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만났지만, 또 빈손으로 돌아섰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마주 앉았다. 북미 간 협상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7개월여만으로, 최근 양측이 긍정적인 발언을 주고받았기에 협상에 돌파구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김명길 대사는 오전 2시간, 오후 4시간 정도의 협상 뒤 '결렬'을 선언했다. 일단 북미 양측은 모두 협상 사설 | . | 2019-10-07 14:23 각종 재난·재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가을 태풍발생이 잦아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태풍 '미탁'으로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4명은 실종상태다. 실종자 중에는 산사태로 매몰된 이도 있다. 부상자가 8명이고, 이재민도 700여명 발생했다. 2000년 이후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두 자릿수를 넘은 건 2002년 루사(246명), 2003년 매미(131명), 2007년 나리(16명), 2012년 볼라벤·덴빈(11명) 정도였다. 자주 오는 태풍에 경계심과 대비태세가 느슨해진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올가을 들어서만 연이어 세 차례 사설 | . | 2019-10-06 10:36 체계적인 ASF 방역 이뤄져야 경기도 연천군 내 비무장지대(DMZ)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되면서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돼지열병은 지난달 27일 이후 한동안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아 확산 차단에 대한 국민 기대가 컸었다. 그런데 2∼3일 경기 북부 지역인 파주와 김포에서 총 4건이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다. 국내 첫 발생지역인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빠르게 확산하는 모양새다. 한번 걸리면 고병원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해 사설 | . | 2019-10-06 10:36 국감, 현안문제 해결에 진수 보여주길 제20대 국회가 2일 20일간의 마지막 국정감사 열전에 들어갔다. 내년 4월 총선과 문재인 정부 임기반환점(11월)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격한 공방으로 이른바 '조국 대전'이 될 전망이다. 조 장관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조 장관 파면을 관철하고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겠다는 각오인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감을 무대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걸면서 야당과 검찰을 동시에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국감은 오는 21일까지 20일 동안 모두 788곳의 사설 | . | 2019-10-03 12:59 북·미 실무협상 알찬성과 이뤄내야 북한은 1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북미가 5일 실무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미 협상을 주도하는 최 제1부상은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북미 실무협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하노이 2차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지 7개월여 만이다. 두 정상이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한 지는 사설 | . | 2019-10-03 12:59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발상의 전환 필요 미세먼지가 짙어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최대 27곳의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는 고강도 대책이 시행된다. 이 기간을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로 지정하는 '계절관리제'를 도입해 강력한 저감 조치를 하면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만3000여t)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러한 대책이 담긴 '제1차 국민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앞서 기후환경회의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대책을 의결·확정한 사설 | . | 2019-10-01 15:08 불공정·불투명 악순환 끊기 위해서는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의혹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서울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국감에서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공익감사를 청구해 이뤄졌다. 감사 대상에는 의혹이 제기된 기관 가운데 정규직 전환 규모가 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전KPS주식회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도 포함됐다.감사 결과 사설 | . | 2019-10-01 15:08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막 반드시 지켜내야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충남도 등 방역 당국과 지역 양돈농가들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충남도와 양돈농가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심 신고는 전국 최대 사육두수 및 양돈 밀집단지인 충남서 처음 접수된 것이어서 한때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한숨을 돌리게 됐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홍성군 광천읍 한 도축장에서 도축을 대기하던 계류장에서 돼지 19마리가 폐사해 있는 것을 도축장 검사관이 사설 | . | 2019-09-30 13:56 '금융시장 불안' 빈틈없이 철저하게 한국은행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국내 경기까지 둔화하면서 금융안정 관련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인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는 8월 들어 주의단계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금융안정 상황(2019년 9월) 보고서에서 "대외여건 악화, 국내 경기둔화 등으로 최근 들어 금융안정 관련 리스크가 증대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안정지수는 올해 3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들어 주의단계(8∼22)에 해당하는 8.3을 나타냈다. 금융안정지수는 전반 사설 | . | 2019-09-30 13:56 아베 '독도 도발' 단호하게 대응해야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일방적 주장을 실천하기 위해 독도 상공에서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발진(스크램블) 시킬 가능성을 올해 펴낸 방위백서에서 처음으로 내비쳤다.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린 것은 올해가 15년째로 그리 새롭지 않지만, 해묵은 주장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사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도발적 표현을 넣은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방위백서는 지난 7월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하고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사설 | . | 2019-09-29 11:24 정치권 민생의제 하루빨리 처리해야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감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에 이어 또 한 번 '조국 전쟁'이 예상된다.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 이와 관련한 검찰 수사, 검찰개혁 등을 놓고 여야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해 보이며, 8·9 개각 이후 50일 넘게 이어져 온 조국 정국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예상된 일이지만 조 장관 이슈가 다른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는 '조국 블랙홀' 현상이 지속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 대정부질문 문답 과정에선 조 장관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통화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사설 | . | 2019-09-29 11:24 트럼프 탄핵과 북미 변화 관린 철저히 미국 민주당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 하원 차원의 탄핵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명운을 건 선거전에 나선 가운데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전격 돌입함에 따라 '트럼프 탄핵론'이 메가톤급 뇌관으로 부상, 미 대선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특히 이번 탄핵 추진은 '현직 대통령 대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의 정면충돌 구도를 띠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탄핵 추진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은 '치명타'를 입을 사설 | . | 2019-09-26 14:32 한반도 평화증진 정세전환 이끌어내야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유엔과 모든 회원국에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빈곤퇴치·양질의 교육·기후행동·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을 주제로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의 일반토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해 남북·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번영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내고, DMZ에 남북에 주재 사설 | . | 2019-09-26 14:31 '유치원 3법'으로 본 작금의 국회 역대 두 번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인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상임위 논의 없이 본회의로 자동 상정된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유치원 3법 계류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유치원 3법에 대한 심사 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은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처리 절차에 따라 24일 본회의로 넘어가 표결에 부쳐진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최장 180일, 법사위에서 최장 90일간 논의한 뒤 본회의로 부의돼 60일 이내에 상정된다. 60일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사설 | . | 2019-09-25 15:02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저지 총력다해야 인천 강화의 한 양돈농장에서 24일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지 일주일여 만에 다섯번째 확진 판정이다. 특히 인천 강화는 정부가 당초 정했던 6개 중점관리지역에서도 벗어난 곳이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방역대를 넘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양돈 농가에서 예찰 차원의 혈청 검사 도중 의심 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강화는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포 사설 | . | 2019-09-25 15:02 방위비 협상, 한미동맹 정신 살려야 한국과 미국은 24일 서울 모처에서 2020년 이후부터 적용할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상(SMA) 체결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비롯해 외교부·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관이, 미국 측에서 제임스 디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국무부·국방부 관계관이 참석한다. 미군의 해외 주둔비 분담원칙을 새로 마련했다는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대대적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한국은 과도한 증액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며 사설 | . | 2019-09-24 11:11 공정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 밝혀야 조국(54)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장관 부부와 자녀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벌이기는 처음이다. 검찰을 인사·행정적으로 관할하고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가진 법무부의 현직 수장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것도 초유의 일이다. 이번 자택 압수수색의 구체적 대상과 범위, 피의자와 관련 죄명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조 장관이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망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 사설 | . | 2019-09-24 11:11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잇단 청신호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양쪽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본격화된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올해 2월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멈춰선 상황에서 반가운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부각했다. 그는 미국에서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주요 외교 치적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꼽은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비핵화의 '새로운 방법'을 거론한 데 뒤이은 것이어서 더 사설 | . | 2019-09-23 13: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