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5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時] 그때 그 길을 [時] 그때 그 길을 소년 한영민 그때 그 길을뜨겁게 사랑하던 그때 함께 걷던 그길을그때 그 길을헤어져 혼자걷던그 길을오늘 다시 걸었네그때 그길을이별 후 한동안지난 추억을 그리며홀로 걷던 그 길을우리함께 걸었네그때 그길을사랑할 땐 한없이달콤하고 행복했던그 길이별할 땐세상을 다 잃고혼자 버려져 쓸쓸히 걷던 그 길오랜만에참 오랜만에다시 걸은 그길그때 그 길을다 내려놓고다 포기하고다 지우면서함께 걸은 그길돌아서저만치 가고 있는 당신아직도뜨겁게 사랑하는 내가함께 걸은 그 길우리가 함께 걸은 그때 그 길난 그 길을계속 걸을 것이고난 그 길을 또 다시함께 걷는 그날까지내일도 2022-05-20 07:00 [時] 안녕 내 사랑 [時] 안녕 내 사랑 소년 한영민 안녕내 사랑이미 돌아선너를 보내지 못하는나는 언제쯤이면너를 보낼수 있을까이렇게 잠시만 못보아도가슴이 시리고 아픈데어떻게 널 보낼수 있을까아직도 사랑이 충만해잠시만 떨어져 있어도그립고 그리워눈물이 마르지 않는데어떻게 보낼수 있을지그래도 어차피 돌아선너를 보내야 한다면안녕절대로 보내긴 싫지만가야만 한다는너를 보내야또 다시 만날수 있겠지안녕내사랑언제쯤 또다시만날수 있을까죽어도보내긴 싫지만보내야또다시 만날수 있으니안녕 내사랑사랑하는 사람이여다시 태어나도사랑할 사람이여안녕또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안녕[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5-13 07:00 [기고] 잡초도 작물이 된다 [기고] 잡초도 작물이 된다 이은구 신이랜드 대표이사 어느새 온도차가 심했던 봄이 가고 여름에 접어들고 있다. 봄부터 여름 내내 잡초와의 전쟁을 벌인 농부들의 허리가 감당을 못하고 모두 환자로 변하고 있다.잡초는 재배하는 화초나 작물 보다 월등한 번식력을 갖고 있다. 하나의 작물을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농부들은 10번 이상 잡초 제거에 나서는 일이 일상이다. 그만큼 잡초의 자생력은 대단하다. 작물을 개량하여 잡초를 이길 수 있도록 한다면 그 사람이 노벨상을 탈 사람이다.농업진흥청과 산림청 등 정부산하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종자개량 사업을 벌리고 있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은 모든 국민이 2022-05-10 10:34 [時] 그러면 [時] 그러면 소년 한영민 그러면이 생에서 안된다면다음 생애서는 되겠니그때는 이별하지 않고우리 사랑 영윈하다고약속할 수 있겠니그러면 이 아픔 견디고그 생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웃으며기다릴 수있을 것 같아 그러면가슴이 미어지는이 슬픔 이겨내고우리사랑뜨겁게불 태울텐데그러면다음번 그곳에서는우리사랑 변치말자고약속할 수 있겠니지금우리 헤어짐이죽기보다 싫지만언젠가그곳에서 다시만나따뜻한 너의 가슴에안길 수 있다면난 기다릴수 있어백년을 하루같이기다릴수 있어그러면우리 다시 만나는거지우리 다시 사랑하는거지우리 다시 이별은 없는거지그러면기다릴게매일 널 그리며기다릴게그러면울지 않을 2022-05-06 07:00 [기고] 사망사고 확 줄인 회전교차로 [기고] 사망사고 확 줄인 회전교차로 이은구 신이랜드 대표이사 국토교통부는 2011년 부터 전국에 있는 6만여 개소의 교차로 중 시범적으로 100여 개소에 한국형 회전교차로(로터리)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했다.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화단을 조성하고 회전하면서 통행하는 로터리형 교차로이다. 오랫동안 도심 외곽지역까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통행차량도 없는데 서서 지루하게 대기하던 보행자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무단 횡단하다 갑자기 달려오는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했다.3년여 전부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로터리)는 2019년엔 179곳으로 늘었고 지금은 1년에 10 2022-05-02 10:09 [時] 우리에게 시간이 남아 있다면 [時] 우리에게 시간이 남아 있다면 소년 한영민 시간이 남아 있다면혹시 우리에게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있다면하루종일당신만 바라보고 있을래요보아도 보아도사랑스런 당신 얼굴평생 잊혀지지 않도록내눈에 예쁘게 담아둘래요시간이 주어진다면혹시 우리에게조금만 시간이 주어진다면섬섬옥수 귀여운 손꼭 잡고 놓지 않을래요다시는 아무데도가지 못하게두손 꼭 잡고있을래요시간이 남아 있다면혹시 우리에게시간이 남아 있다면 하루종일 안아줄게요당신 맘 아프게 한 말지워지게 꼭 안아 줄게요혹시 시간이 없다면우리에게 더 이상시간이 없어 헤어져야 한다면주어도 주어도부족한 내사랑세상에서 못다한 정천상에서 다시만나 아낌없 2022-04-29 08:52 [기고] 이런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기고] 이런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한명철 한전산업개발 사외이사 매년 5월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다. 운동권 출신이었던 나에게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민주주의자가 누구였을까 늘 고민하고 살아왔지만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분이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여기서 논하고 싶은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니다. 내가 직접 곁에서 함께 지내왔던 설훈 국회의원을 이야기하고 싶어서다.설 의원은 김대중 내란 선동 사건으로 구속되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군사법정에 섰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선고되는 순간 설 의원이 ‘야, 이 똥별들아!’ 하는 외침이 법정을 흔 2022-04-27 13:36 [기고] 원격진료 신정부 업적 1호로 [기고] 원격진료 신정부 업적 1호로 이은구 신이랜드 사장 OECD 32개국에서 실시하는 원격진료제도가 20여 년간 막혀 있다가 코로나로 조금씩 실시되고 있지만 정식제도화는 되지 않았다.당뇨병과 고혈압은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하면서 식사관리를 해야 하는 병이다. 평상시 크게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병 같지 않은 병이다. 진료 없이 대리처방이 가능한 평생복용 약조차도 병원에서는 매달 직접 내원 진료를 강요한다. 진료시간도 길어야 5분 정도로 끝나지만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집에서 병원까지 오고가는 시간, 병원에서 진료대기 하는 시간 등 시간낭비가 만만치 않다.중국에서는 2022-04-24 10:23 [時] 바다를 사랑하는 그녀,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 [時] 바다를 사랑하는 그녀,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 소년 한영민 그녀는 바다를 좋아했다바다를 좋아하는 그녀를 따라바다를 좋아했다바다를 좋아하는그녀를 좋아했다우리들의 여행은 언제나바다를 좋아하는그녀를 위해바다로 떠났다바다를 유난히 사랑하는 그녀와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은늘 바다를 여행다녔다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언제나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바다를 사랑하는 그녀와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이바다로 떠났다바다를 사랑하는 그녀가갑자기 떠났다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은 혼자 바다를 찾아 떠났다바다를 사랑하던그녀와 함께하던바다로 떠났다지난 겨울 함께 했던바다를 찾아 떠났다그녀가 사랑하는 바다로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이그녀를 그리워하 2022-04-22 07:00 [기고] 잡초와 중소기업 [기고] 잡초와 중소기업 이은구 신이랜드 사장 봄부터 여름 내내 잡초와의 전쟁을 벌인 농부들은 허리가 구부러져 있다.잡초는 재배하는 화초나 작물 보다 월등한 번식력을 갖고 있다. 하나의 작물을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농부들은 10번 이상 잡초 제거에 나서는 일이 일과다. 그만큼 잡초의 자생력은 대단하다. 작물을 개량하여 잡초를 이길 수 있도록 한다면 그 사람이 노벨상을 탈 사람이다.농업진흥청과 산림청 등 정부산하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종자개량 사업을 벌리고 있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스스로 잡초를 제압하고 자라는 작물은 많지 않다. 2022-04-15 08:00 [時] 기다림 [時] 기다림 소년 한영민 기다린다언제나 내가 기다린다사랑하는 사람이언제나 기다린다기다린다늘 내가 기다린다내가 그녀보다도 그녀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언제나 기다린다기다린다어제도 기다리고오늘도 기다린다그녀가 오기를 기다린다사랑하기 때문에 기다린다기다린다그녀의 전화를 기다린다전화도 언제나사랑하는 사람이 먼저하고사랑하는 사람의 전화를 기다리게 된다어제도 내가 먼저하고오늘도 그녀의 전화를 기다린다그녀는 왜 오지않을까내가 기다리는줄 알면서그녀는 왜 전화를 하지않을까내가 기다리는줄 알면서기다린다그녀를 기다린다사랑하는 사람이 늘 기다린다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언제나 2022-04-15 07:00 [기고] 3개월만이라도 [기고] 3개월만이라도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벧엘의집에는 당사자였다가 일꾼이 되어 노숙인 당사자들을 돕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내가 알기로는 벧엘의집 뿐만 노숙인 당사자가 노숙인시설에서 일꾼으로 일하는 기관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렇게 당사자가 일꾼으로 종사하는 곳이 비단 노숙인 시설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 복지분야에는 많이 있다.그중에서도 당사자 출신의 일꾼들이 가장 많은 분야는 장애인분야일 것이다. 장애인분야는 당사자가 기관 장으로 있는 경우도 있고 기관 전체 일꾼이 장애인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당사자가 관련기관에서 일하는 것은 과부의 2022-04-11 15:07 [時] 그대 영원히 [時] 그대 영원히 소년 한영민 그대시절이 하 수상하고세상이 나를 속여지금 이별한다 해도혹여그 과정에서 내사랑이 빛바래 당신의 나에대한 마음이 상했다 해도먼 훗날 혹시라도힘들거나 외롭거나 아프거나고통스러운 일에 부딛히면한시라도 서슴치말고미안하지 말고망설이지 말고나를 불러요언제든지어디서든지무슨일이든지그대와 함께 할게요당신을 향한 내사랑은이제 받는 것은 포기하고주는 것만 할게요언제든지 힘들거나어렵거나 속상하면뒤돌아 봐요당신의 그늘이 되어지켜보고 있을게요그대영원히 사랑할게요[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4-08 07:00 [時] 그녀가 아프다 [時] 그녀가 아프다 소년 한영민 그녀가 아프다대한민국 국민 천만명이 아픈 그 아픔을 그녀가 앓고 있다나도 아프다사랑하는 그녀가아파서 아프고내 사랑을 버리고떠나고 있어 아프다나를 버리고 떠날땐원망도 했지만그녀가 아픈 지금은대신 아파 줄수가 없어서내 마음이 더 아프다그녀가 아프다나를 버리고 떠난그녀가 아프다나도 아프다나를 버리고 간그녀가 아파서 아프고그리워서 아프고보고파서 아프고사랑하는 그녀를 대신해아플수가 없어서내 마음이 더 아프다떠나는 그녀도 아프고기다리는 나도 아프다서로의 아픔을보듬어 줄 수 없어서우리는 아프다그녀는 몸이 아프고나는 마음이 아프다나를 버리고 가는 2022-04-01 07:00 [時] 이별여행 [時] 이별여행 소년 한영민 언제부턴가 시작된우리의 이별이 예고된순간부터 계속되고 있는아픈 이별여행회수가 거듭될수록더 절실했던 이별여행헤어져야만 하지만 헤어질 수 없는헤어질 수 밖에 없지만헤어져서는 안되는그래서 더 황홀했던그래서 더 아팠던 이별여행너무나 사랑하기에수없이 되풀이되고 있는차라리 목숨이 다할때까지끝이없기를 빌어보는 이별여행갈때는 감미롭지만올때는 가슴이 찢어지는갈때는 희망을 안고올때는 절망을 품고 오는그 이별여행을 또 떠난다사랑하기에 마지막으로너무 사랑하기에마지막 일수 없는그 아픈 이별여행을 또 떠난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3-25 07:00 [時] 꿈이었나 [時] 꿈이었나 소년 한영민 꿈이었나내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 온 그 사랑 꿈이었나청순하고 따뜻하고천진하고 애틋했던그 사랑 꿈이었나인생 꺾어져성숙한지 익었는지 늙었는지즈음해 찾아온그 사랑 꿈이었나여린듯 고운듯섬섬옥수 애절하던그 사랑 꿈이었나우리사랑 이대로세상 끝나는 그즘에는그대 무릎에내얼굴 묻고마지막을 함께 하자던그 사랑 꿈이었나꿈이라면 뜨지않으리아름답던 우리사랑꿈이라면 깨지않으리그 사랑 꿈이었나영윈하자던 사랑한다던내꺼라던 니꺼라던그 사랑 꿈이었나꿈이라면 뜨지 않으리영원히 깨지 않으리[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3-18 07:00 [기고] 대학을 살리자 [기고] 대학을 살리자 김병연 시인/ 수필가 우리나라의 대학은 대부분의 대학이 없는 학과가 없을 정도니 백화점식 대학이다. 선진국의 대학을 보면, 우리는 대부분 미국 최고의 대학을 하버드대라고 알고 있다. 하버드대는 의학과 인문사회학의 많은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이공계는 MIT, 칼텍, 스탠퍼드대, 버클리대, 미시간대가 미국의 5대 명문대학이다. 경영학은 스탠퍼드대가 최고이고 법학은 예일대가 최고이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도 인문사회학은 도쿄대가 최고이고 이공계는 교토대가 최고이다. 프랑스의 에꼴 폴리테크닉과 독일의 뮌헨공대도 특성화된 세계적 공과대학이다. 우리의 대학 2022-03-17 10:23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왜 손을 놓지 못하시는가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왜 손을 놓지 못하시는가 시인 이오장 왜 손을 놓지 못하시는가 - 김영천作잎이 지는 것도순서가 있다 합니다 역설처럼,맨 먼저 피는 잎이 맨 나중에 지고맨 나중에 피는 잎이서둘러 지는 것도 있습니다 혼신으로 붙들고 있는 것도잎새가 아니라내낸 붙들고 지내온 나뭇가지입니다 우리의 생애처럼삶은 애착이겠지요끝끝내 붙든 손을 놓지 않으려는 것이겠지요 함께 어울려 사는 내내제 몸뚱이를 목숨껏 껴안은저 외로움의 떨켜, 혹시 그들의 오랜 키스가아름다웁지 않으신가요[시인 이오장 시평]삶에 순서가 없다는 것을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쓸쓸한 가을 어느 날 나뭇가지를 붙들고 끝끝내 손을 놓지 2022-03-16 07:00 [時] 아직도 못다한 사랑 [時] 아직도 못다한 사랑 소년 한영민 님이시여어이 벌써 가려하나요아직도 못다한 사랑이이렇게 넘치는데님이시여어이 벌써 가려하나요아직도 못다한 말들이한없이 쌓였는데어이 먼길 떠나려하오님이시여어디로 가려하나요아직도 못다한 포근짓수없이 남았는데어디로벌써 가려하나요아직도 말 못한고백이 너무나 많은데어디로 그렇게 가려하나요님이시여왜 그렇게 떠나려 하나요난 아직 할일이너무 많은데왜 그렇게떠나려 하나요님이시여아직은 안돼요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아직은 안돼요아직은 떠나보낼 준비가 안됐어요님이시여 어이 벌써 가려하나요난 아직도사랑하는데아직도 못다한사랑이 이렇게 애처로운데님이시여어이 벌써 2022-03-11 07:00 [기고]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 선거슬로건 [기고]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 선거슬로건 강재수 정치학 박사 우리나라 역대대통령선거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의 전략·전술에서 괴히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선거Slogan은 어떤 관심과 흥미롭고 호기심으로 국민들께 다가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1공화국 초대 대통령선거는 국회간접선거로 선거구호가 없었으며, 제2대는 52년 5월 15일 실시되었는데 대통령직선제와 양원제를 골자로 하는 소위 발췌개헌을 단행, 자유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를 이에 맞선 민주당은 “우리의 주장과 정견” 이라는 슬로건을 내 세웠으나 다소생소하고 추상적으로 대중의 절박한 요구나 불만 2022-03-10 14:0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