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요 기 사 장애인단체들, 장애인의날 한성대역 승강장서 '다이인' 시위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차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시위를 벌였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 인천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 길거리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를 목격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A씨가 흉...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무산'…땅계약 해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의 계획이 토지 계약 해지로 무산됐다.2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552만 명을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A씨는 이날 오전 땅 주인 B씨와 토지 매매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A씨는 협의 끝에 계약금 배액 배상을 받지 않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 관계... 기사 (26,5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중국산 활낙지를 국내산으로…음식점 5개소 적발 전남도는 특별사법경찰팀이 중국산 활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5개소를 적발해 해당 업주를 형사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은 유명 고급횟집과 낙지전문점으로 순천 2곳, 여수 1곳, 광양 1곳, 나주 1곳이다. 해당 시로부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도 2곳이나 포함돼 있다. 이들은 도가 낙지자원 보존을 위해 설정한 금어기인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국내산 낙지 유통이 어렵게 되자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중국산 활낙지를 마리당 약 3000원에서 4500원 정도의 저가에 사들여 업소 메뉴판이나 수족관에 국내산 사회일반 | 남악/ 권상용기자 | 2017-07-26 15:04 수원 도심서 심야 여성 스트립쇼…경찰 “공연음란 수사” 지난 18일 0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의 한 유흥가에서 젊은 여성이 20여 분간 나체로 춤을 추다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 거리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오락실 앞에 멈춰 서더니 속옷만 입은 채 한동안 몸을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던 이 여성은 곧이어 속옷까지 모두 벗고, 알몸인 채로 계속해 춤을 췄다.이 여성은 20여 분 만에 스스로 옷을 입고 현장을 떠났다.그러나 이 여성이 알몸으로 춤추는 모습을 담은 30초 사회일반 | 수원/ 박선식기자 | 2017-07-26 15:00 동해안 해수욕장 주말마다 ‘비’…상인들 울상 강원도 동해안지역에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상인들이 울상이다.피서 최고 절정기인 29∼30일 주말과 휴일에도 비가 예보됐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이 있는 강릉에는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인 8일 23.5㎜의 비가 내리고 9일에도 강수량 0.2㎜를 기록하는 등 궂은 날씨를 기록했다.15일과 16일에도 2.0㎜와 10.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학교 방학이 시작돼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22일과 23일에도 21.0㎜와 11.5㎜의 비가 내려는 등 해수욕장 개장 이후 3주 연속 비가 내렸다.경 사회일반 | 강릉/ 이종빈기자 | 2017-07-26 14:58 국가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 국가보조금이 줄줄새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13년 10월부터 복지·보조금 비리 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금까지 679억 원의 정부보조금이 부정 수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580억원을 환수했다고 26일 밝혔다.환수한 580억원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 관련 보조금이 453억원으로 가장 많고, 고용노동 81억원, 산업자원 23억원 순이다.권익위는 2013년 10월 '정부 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를 설치했고, 2015년 1월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접수 업무를 일원화해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로 확대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17-07-26 14:54 7·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 완전한 종전을 바라며 7·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 완전한 종전을 바라며 우리 민족의 대비극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일어난 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많이 지쳐있던 유엔군과 공산군은 3년 1개월만인 1953년 7월 27일, 유엔군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이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정전 협정을 맺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7·27 정전협정’ 이다. 이 협정에서 유엔군은 6·25전쟁이 중단되고 평화적 해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한국에서의 적대행위와 모든 무장행동을 완전히 정지하겠다는 내용을 북한 등과 협의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서명함으로서 협정이 체결됨과 동시에 6. 사회일반 |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손효정 | 2017-07-26 14:21 청양署, 휴가철 형사활동 대폭 늘린다 충남 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등 강·절도범죄에 선제적 대응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 평온한 여름 치안 확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하절기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점단속 대상은 주택가 빈집·차량털이, 편의점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 강·절도, 휴양지 주변 취객을 노린 퍽치기 사범 단속에 중점을 두고 활동키로 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최근 발생한 하절기 범죄를 분석해 취약지역·시간대에 집중 형사활동을 실시해 주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민생치안을 확립키로 했다. 남경순 경찰서 사회일반 | 청양/ 이건영기자 | 2017-07-26 08:29 “도서민 손발 묶은 선박관련 법 개정 필요” 선박의 안전운항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선박안전법이 관공선의 승선정원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준으로 도서주민의 손발을 묶고 있어 현실에 맞는 법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도서행정을 추진하는 관공선의 승선정원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현실에 맞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옹진군 연평면 소청도에 귀어한 A씨는 연평면사무소에 인감등본과 농협에 대출건 연장을 위해 대연평도를 방문해야 했는데, 연평면의 행정선을 이용하면 왕복 40분이면 해결되는데 여객선을 이용하면 2박3일이 사회일반 | 인천/ 맹창수기자 | 2017-07-26 08:29 "여름철 벌집제거 주의하세요"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계속되는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논산 지역 내 벌집제거 출동 현황을 보면 2016년 980건이며, 올해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7월 기준 71회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원이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9월가지 말벌들의 최성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말벌은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사회일반 | 논산/ 박석하기자 | 2017-07-26 08:29 바닷가 차량추락 운전자 무사구조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지난 24일 오후 6시 4분 경 대산읍 독곶리 양식장 옆 해변도로에서 바닷가에 차량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요구조자 라모씨(52세, 남)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변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무쏘스포츠 차량이 바다에 빠져있고 요구조자 라모씨가 차량에 걸쳐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유삼열 대원(소방장)이 신속히 바다에 들어가 라모씨를 육지로 구조해 상태를 파악해보니 차량이 빠지면서 다량의 바닷물을 마셔 의식을 잃고 호흡은 미약한 상태였 사회일반 | 서산/ 한상규기자 | 2017-07-26 08:29 ‘약촌오거리 사건’ 누명 보상금 8억4천만원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16년 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은 최모(33)씨가 8억4000여만원의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 25일 이 사건을 변론한 박준영 변호사등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이 사건에 대한 무죄를 선고받은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형사보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는 피고에게 총 8억6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형사보상법은 구속 재판을 받다가 무죄가 확정된 경우 구금일수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형사보상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무죄 판결이 확정된 해의 최저임금법에 따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7-07-26 08:29 구리署, 휴가철 맞이 범죄예방활동 지역주민 호응 경기 구리경찰서가 하절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빈집털이 성범죄 등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실시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 범죄예방활동 강화기간에는 Geo-pros(범죄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범죄발생 다발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절도성폭력 등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빈집털이 등 침입 범죄발생이 예상되는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및 원룸촌 등을 순찰하며 방범 진단하고, 가스배관 및 창문주변에 침입 예방물질(스프레이형 그리스) 분사작업을 집중 실시하며, 순찰구역 경고 문구 카드를 사회일반 | 구리/ 김갑진기자 | 2017-07-26 08:29 포항 형산강 중금속 오염 ‘점입가경’ 경북 포항 형산강 중금속 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일부 지점에서는 1등급 기준(0.07㎎/㎏)의 1만3천 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형산강 퇴적물과 토양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지류인 남구 호동 구무천 퇴적물에서 916㎎/㎏의 수은이 검출됐다. 지난해 8월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서 1등급 기준치 3천 배인 221㎎/㎏이 검출된 곳으로, 1년 만에 4배가량 오염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송내동 구무천과 형산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는 1등급 기준의 2천 배 사회일반 | 포항/ 박희경기자 | 2017-07-26 08:29 여수도시관리공단 설립 ‘또 지연’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여수시도시공사’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으로 전환하는 행정절차가 또 지연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4일 시의회가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조례안 정관에 ‘관리공단 설립 때 시의회의 설립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면서 전환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가 당초 조례안에 누락한 정관에 ‘도시관리공단 설립 때 시의회 동의를 받도록’하는 내용을 수정 발의하면서 빚어진 상황이다. 시의회는 도시공사 설립 때도 정관에 꼭 같은 조항을 사회일반 | 여수/ 나영석기자 | 2017-07-26 08:29 아파트 공사장서 50t 크레인 넘어져 25일 오전 9시 31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50t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손모(48)씨가 건축자재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4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았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일부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보 등 건축자재를 옮기던 중 크레인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일반 | 창원/ 김현준기자 | 2017-07-26 08:29 상반기 화재 10건중 6건 ‘부주의 탓’ 올해 상반기 화재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2만 518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 가량은 부주의가 원인으로 조사됐다. 25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화재통계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61명, 부상자는 9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사망자는 5.3% 감소하고, 부상자는 3.9% 증가한 수치다. 또 재산 피해는 31.2% 증가한 2724억원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건수가 2.5% 늘어난 이유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야외 화재(689건), 들불 사회일반 | 정대영기자 | 2017-07-26 08:29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철도부지 무단 개간하다 철도경찰에 덜미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철도부지 무단 개간하다 철도경찰에 덜미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25일 철도부지에서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수도시설 및 인공구조물을 설치한 50대 유 모씨를 철도안전법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 모씨가 철도보호지구 내 철도부지 약 100㎡를 임의로 개간하고 인공수도시설 및 컨테이너박스 1동을 설치하며,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시 터파기로 인해 선로나 노반의 침하 등 철도시설이나 열차 안전운행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불법행위다. 철도보호지구 내에서 토지의 형질 변경하거나 굴착행위 등을 할때 철도보호지구 관리자에게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을 경우 철도안 사회일반 | 대전/ 정은모기자 | 2017-07-25 16:15 ‘급발진’이라더니…12명 사상자 낸 인도돌진 버스 ‘정상’ 지난 5일 충북 청주 도심에서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사고를 낸 미니 버스 운전자의 급발진 주장과 달리 운전 조작 미숙에 의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버스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 결과 차량에서 제동 장치 이상 등의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차량 제동 장치는 사고 후에도 정상 작동하고 있었고, 브레이크 표시등 또한 모두 정상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 A씨(57)가 "굉음이 나더니 갑자기 가속이 붙고 제동 사회일반 | 청주/김기영기자 | 2017-07-25 14:58 잇따른 폭염에 온열질환 2배 ‘껑충’…“야외활동 자제” 연이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수가 연평균 수치의 무려 2배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5월 2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685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평균 환자 수인 346명보다 98%나 많은 것으로, 거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특히 685명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552명이 이달 온열질환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4명은 야외 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처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온열질환자가 집중되는 경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17-07-25 14:57 망고식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회사 직원은 강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아갔다가 숨져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강 대표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했고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회생개시절차 신청한 것을 언급하며 "많이 힘 사회일반 | 정대영기자 | 2017-07-25 14:52 꽃병 훔쳐 고물상 내다 판 폐지수거 노인 ‘훈방’ 화병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노인이 안타까운 사정을 인정받아 풀려났다.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1일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절도 혐의로 검거된 A씨(80·지체장애3급)를 형사 입건하지 않고 훈방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6시께 고양시의 한 꽃집 문밖에 놓여 있던 종이상자 안의 유리화병 여러 개를 가져가 고물상에 처분한 혐의로 붙잡혔다.꽃집 주인은 약 5만원에 달하는 화병들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A씨의 사연을 듣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지체장애가 있는 A씨는 월세 14 사회일반 | 고양/ 임청일기자 | 2017-07-25 14:4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2113221323132413251326132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