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3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승필의 돋보기] ‘남 일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실천해야 [최승필의 돋보기] ‘남 일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실천해야 ‘아노미(Anomie : 사회 구조와 무규범성)’는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에 의해 최초로 주장된 이론으로 ‘긴장 이론(straintheory)’의 뿌리를 이룬다.아노미는 한 사회를 지배하는 강력한 가치관이 세력이 약화하고, 한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가치관이 동등한 세력을 가지면서 한 사회 내에서 공존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아노미 상태에서 살고있는 개인들은 어떤 가치관을 따라야 할지와 같은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하게 되며, 따라서 그 사회에서 지배적인 가치·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인 일탈행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1-28 11:10 [최재혁의 데스크席] 신학기, 학부모 ‘등골 휜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신학기, 학부모 ‘등골 휜다’ 학생 개인의 개성이 매몰될 수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교들이 교복을 선택하는 것은 몇가지 장점 때문이다. 그 중 한가지는 모두가 교복을 입을 경우 옷의 가격에 따른 위화감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교복의 목적 중 아주 작은 부분이겠지만 부모의 재산과 소득수준이 그대로 아이의 계급이 되는 말도 안되는 불합리를 예방하는데 분명 효과가 있다. 아침마다 옷투정을 부리는 자녀와 엄마의 불필요한 실랑이도 덤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교복만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아이들 사이에서 교복 위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1-25 13:10 [최승필의 돋보기] 저출산 대응 재원,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최승필의 돋보기] 저출산 대응 재원,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0.7명으로 줄어든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소개하면서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한국의 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있어 두드러진 사례연구 대상국”이라며 지난해 3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1명 줄었다는 통계청 발표 내용을 소개했다.그는 “이 수준의 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를 구성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1-21 11:22 [최재혁의 데스크席]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며 흐른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며 흐른다 고려말 조선 건국을 둘러싼 권력다툼을 다룬 ‘육룡이 나르샤’, 이 드라마에서는 독특하게도 태종을 주인공으로 부각시켰다. 이성계와 정도전을 중심으로한 신진세력이 조선을 세운 것이 아니라 막후에 태종 이방원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뒤늦게 권력 쟁탈전에 나서 형제를 죽이는 살육전을 마다하지 않은 잔인한 품성을 부각하는 것이 일반이었던 그동안의 사극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훗날 조선 3대 왕인 태종 이방원이 극중 핵심인물이다. 이방원은 극중 권력을 잡기 위해 정적을 무참하게 제거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이방원이 수하를 시켜 정적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1-18 13:31 [기자수첩] 남원시가 변하지 않는 이유 [기자수첩] 남원시가 변하지 않는 이유 행정기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정 업무를 전담하는 중간조직이 있다. 각종 위원회나 부여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단체들이다. 이러한 중간조직들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효율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책임과 권한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를 통해 한 사람이나 칼럼 | 오강식 지방부 부국장 | 2024-01-15 09:49 [기자수첩] 장두로미(藏頭露尾) [기자수첩] 장두로미(藏頭露尾) 경북 포항지역이 해묵은 ‘쪼개기 후원금’ 진실공방으로 시끄럽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 측근들이 전직 포항시의원에게 '쪼개기' 후원 혐의에 대한 재판 진술 번복을 회유하기 위해 억대의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한 인터넷 언론에 의해 보도됐기 때문이다.이같은 보도를 근거로 포항지역 한 시민단체가 김정재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자 김의원측이 언론사와 이 단체를 상대로 강경대응에 나서면서 대결 양상이 격화되고 있다.지난 9일 한 인터넷 언론사가 보도한 내용은 이렇다. 지난 2022년 3월 대구지방법원의 A전 포항시의원에 대한 정 칼럼 | 박희경 지방부 국장(포항담당) | 2024-01-14 19:30 [최승필의 돋보기] 조각(彫刻)할 수 없는 대한민국 정치 되살리는 길 [최승필의 돋보기] 조각(彫刻)할 수 없는 대한민국 정치 되살리는 길 “宰予晝寢(재여주침)이어늘 子曰(자왈) 朽木(후목)은 不可雕也(불가조야)요 糞土之墻(분토지장)은 不可也(불가오야)니라”재여가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공자가 말했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은 손질할 수 없다”재여는 자아(子我) 또는 재아(宰我)라고도 부르는 공자의 제자다. 공자의 10대 제자 중 자공과 더불어 언변(言辯)이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하나다.논어(論語)와 사기(史記)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 등에 이처럼 낮잠을 자는 재여를 꾸짖는 공자와 공자에게 따져 묻는 재여의 모습이 여러 차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1-14 13:13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인 테러는 심각한 민주주의 파괴행위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인 테러는 심각한 민주주의 파괴행위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또 발생했다. 신년 벽두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 당했다는 긴급뉴스가 장식했다. 이 대표에 대한 백주테러는 충격적이다. 정치테러가 고착화되는 것 아닌가싶어 더 그렇다. 송영길 전 민주당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정치 유투버에게 망치 테러를 당했고, 2015년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는 시민단체 인사로부터 피습을 당했다.더불어민주당 이 대표가 2일 오전 10시께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장 헬기를 타고 부산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1-11 11:23 [최승필의 돋보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최승필의 돋보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법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 것은 위에 있는 사람부터 법을 어기기 때문이라는 뜻의 ‘법지불행자상정지(法之不行自上征之)’라는 말이 있다.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진(秦)나라의 법가(法家)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개혁·사상가인 상앙(商)이 한 말이다.‘사기’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법으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학문인 ‘형명학(形名學)’에 관심이 컸던 상앙은 진나라의 군주였던 진효공(秦孝公)의 절대적인 신임 아래 새 법령을 반포(頒布)하고, 시행했으나 법이 너무 번거롭고 무거워 당시 대신과 백성들의 불평불만이 많았다.그러던 어느 날 평소 상앙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4-01-07 15:26 [최재혁의 데스크席] 희망을 품고 한해를 시작해 본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희망을 품고 한해를 시작해 본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 아침, 붉은 태양이 동해 바다에 솟구쳐 올랐다. 새해는 용의 해, 그중에서도 60년 만에 찾아오는 청룡의 해다. 푸른색을 띤 상상의 용인 청룡은 나라와 가정을 지키는 수호신이며 풍요와 행복을 상징한다. 서조(瑞兆), 즉 상서로운 조짐을 품고 있기도 하다. 새해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보자. 책을 읽겠다, 술을 줄이겠다, 살을 빼겠다. 새해가 밝아오면 다들 하는 결심이다. 물론 지키지 않는다. 하루나 이틀 정도 하는 시늉을 했다가,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으니 사흘에 한 번씩 결심하면 된다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4-01-04 11:32 [최승필의 돋보기] 천(川)이 고요하면 달(月)도 고요하다 [최승필의 돋보기] 천(川)이 고요하면 달(月)도 고요하다 “하늘에 떠 있는 밝은 달이 어느 천은 작은 것이기에 작게 비추고 어느 강은 큰 것이기에 더 많이 비추어서는 안된다”국왕이 힘 있고 돈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많이 베풀어 주고,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서민들에게는 작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베풀어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조선의 제22대 왕 정조(正祖)가 말한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에서 나온 말이다.이 말은 군주(君主)의 초월적인 위상을 설명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막대한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만천(萬川)’은 만 개의 시내로, 한강과 대동강 등 큰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방 | 2024-01-02 10:20 [최재혁의 데스크席] 2023 계묘년을 보내며 [최재혁의 데스크席] 2023 계묘년을 보내며 세밑이면 흔히 동원되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표현이 올해처럼 딱 들어맞는 해도 별로 없을 듯하다. 2023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도 저물어 간다. 십이간지 가운데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의미가 무색하게 올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모두가 고군분투한 한 해였다. 영화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또 치솟는 물가와 금리 탓에 먹고 쓰는 모든 일에 고민이 끊이지 않았던 고달픈 시간이었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 어느새 올해의 끝자락이다. 마지막 달 12월을 보내고 있다. 방송사를 비롯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12-28 13:55 [최승필의 돋보기] 천재성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최승필의 돋보기] 천재성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했던 1962년 미국 남부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그린북(Green Book)’은 인종차별과 편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당시 뉴욕의 브롱스 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백인 ‘토니 발레롱가’, 별명은 ‘떠버리’로, 주먹질과 처세에 능하고 상황판단이 빨라 클럽 진상 손님들에 대한 해결사 노릇을 해왔다.그는 클럽이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며 2달간의 무급 휴직을 얻게 되지만 아내와 아들 둘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었기에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그는 이탈리아게 미국인으로, 주변 환경에 휩쓸려 흑인에 대한 편견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12-25 11:36 [기자수첩] 보편적 복지 앞장서는 최영일 순창군수 열정 [기자수첩] 보편적 복지 앞장서는 최영일 순창군수 열정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5대 지표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로 정하고 81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지난 1년 6개월간 고군분투 했다.특히 5대 핵심 사업인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경천․양지천 명품하천 조성, 농민 기본소득 지원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인구 유치 및 정주 인구 증대를 위한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을 제외하면 군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직접 지원사업이다. 군수가 치적을 내세우기 위해 건축사업이나 토목사업 등에 칼럼 | 오강식 지방부국장 | 2023-12-21 17:10 [최재혁의 데스크席] 겨울의 추억들 [최재혁의 데스크席] 겨울의 추억들 롱패딩을 입었지만 얼굴을 때리는 칼바람은 피할 수 없다. 우리의 겨울은 맑고 쨍한 대신 춥고 건조하다. 아플 만큼 추워서 괴로울 때도 있지만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능력이 있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아마도 술 마신 다음날 정신을 돌아오게 하는 해장국 같은 맛이 아닐까 싶다. 한 해 중 이 겨울이 없다면 무척 서운할 것 같다. 기후변화로 계절별 강우량의 기존 문법이 깨지고 있긴 하지만, 한국 겨울은 한 해 중 가장 건조한 계절이다.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하늘도 거울을 보듯 깨끗하다. 특히 밤사이에도 대기가 안정적이어서 별을 보기 좋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12-21 13:23 [최승필의 돋보기] 매사마골(買死馬骨)의 교훈 [최승필의 돋보기] 매사마골(買死馬骨)의 교훈 진시황(秦始皇)이 중국을 통일하기 전까지 여러 나라가 끊임없이 싸우던 전국시대(戰國時代) 때 이야기다.당시 연(燕)나라에 소왕(昭王)이라는 임금이 있었다. 그는 이웃 제(齊)나라의 침입으로 영토를 절반 이상 빼앗기고, 부왕(父王)마저 사망한 상황에서 왕에 즉위했다.소왕은 제나라에 복수하고, 나라를 부흥시키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고자 했다. 그때 매우 지혜롭고 이름이 알려진 곽외(郭)라는 인물이 연나라를 찾아왔다.소왕은 그에게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제나라에 복수하고 싶소. 하지만 뜻을 같이할 인재를 얻을 수 없으니 어찌하면 좋겠소?”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12-17 11:34 [최재혁의 데스크席] 나눔 [최재혁의 데스크席] 나눔 불교의 화엄경에 ‘인드라망’이라는 구슬 그물 이야기가 나온다. 인드라망은 코마다 반짝이는 보석이 매달려 있는 끝없이 거대한 그물을 뜻한다. 인드라망 보석들은 서로 빛을 주고 받는다. 하나의 보석이 다른 보석들에게 빛을 주고, 빛을 받은 이들 보석은 또다른 보석에게 빛을 선사하는 것이다. 인드라망은 세상의 모든 구성원이 보석처럼 귀한 존재이며, 각각은 서로에게 빛과 생명을 주는 구조 속에 공존한다는 진리를 상징한다. 이는 삼라만상의 관계가 경쟁이 아닌 협동에 의해서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을 던져준다. 어떤 보석도 외부의 도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12-14 13:14 [최승필의 돋보기] 연령별 노동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열쇠 [최승필의 돋보기] 연령별 노동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열쇠 40대 일자리 감소 문제가 현실화했다.지난해 일자리가 87만 개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늘어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고, 경제의 허리인 40대는 5.7%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처음으로 50대 일자리 규모에 밀렸다.이 같은 현상이 우려스러운 현안으로 부상한 지 이미 오래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최우선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사업이 고용 시장에서 청년층의 입지를 좁힌 결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통계청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2월 고용동향 발표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12-10 13:37 [최재혁의 데스크席] 2024 키워드 [최재혁의 데스크席] 2024 키워드 “내년엔 살림살이가 좀 나아질까요?” “내년엔 세상이 좀 편안해지겠죠?” “내년엔 과연 어떤 트렌드가 유행할까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관심을 더 쏟는다. 정치·경제·사회 등 전방위적인 불확실성은 이런 궁금증(사실은 불안)을 더욱 증폭시킨다. 다가오는 미래를 미리 전망해보는 예측서가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다.지금 서점에 가면 대략 20여권의 이런 예측서들이 서가를 점령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24’를 비롯해 ‘2024 트렌드 모니터’ ‘라이프 트렌드 2024’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12-07 11:34 [기자수첩] 남원 문화관광, 패러다임부터 변해야 [기자수첩] 남원 문화관광, 패러다임부터 변해야 전북 남원시는 지난 27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이에따라 남원은 판소리에 이어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유무형의 세계문화유산이 등재되었지만, 이를 통한 지역경쟁력이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남원은 예로부터 호남의 문화관광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남원이 양림관광단지 조성에 선정된데는 호남권의 문화관광의 중심적인 지역임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이렇듯 관광문화 도시였던 남원이 인근 지역들과 칼럼 | 지방부국장 오강식 기자 | 2023-12-03 14:1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