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대중이 공직자나 대표를 선출하는 의사결정 절차이다. 선거는 재산, 신분, 성별, 교육정도 등에 관계없이 평등선거, 보통선거의 원칙에 따라 투표가 이뤄지게 된다. 따라서 재벌회장, 대통령, 무직자, 노숙자 모두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평등선거, 보통선거의 원칙은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100년 동안 오랜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립되었던 결과이다. 지방선거처럼 투표에 따른 의사결정은 주식회사 주주총회에서도 사용된다. 이때, 투표는 지분율에 비례하는 차등투표로 하기에, 주주총회에선 대
2014-07-17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