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5월, 민주주의의 窓을 들여다 보자 [독자투고] 5월, 민주주의의 窓을 들여다 보자 서울지방보훈청 복지과 김명덕 주무관 인간이 만든 구조물에는 그 구성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들이 있다. 먼저 전체의 형태를 지탱할 수 있는 뼈대가 그 첫 번째가 될 것이고 모양을 이루는 자재가 두 번째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둘만 있으면 구조물의 모양새는 갖출지언정 바깥의 사람이 구조물의 안을 들여다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구조물 안과 밖을 연결하고 서로를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窓일 것이다. 窓이 없는 구조물은 피라미드와 같이 무덤과 같다. 이것은 구조물의 생명력이고 드나드는 사람들 간 소통하는 지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뜨거웠던 민주주 2021-05-18 15:47 [독자투고] ‘보이스피싱 예방 알리미’로 예방하자 박성철 경기 포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위 얼마 전 두 명의 20대 젊은 청년이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로 목숨을 잃었다. ‘사기범죄에 피해자 명의 계좌가 연루되었으니 조사를 받아야 한다. 무죄를 입증하려면 계좌에 예치된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지정된 곳에 보관하라’는 검찰 사칭 목소리에 속아 취업준비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최근에는 배우 지망생 A씨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후 괴로워하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위에서 언급한 피해 대상자 두 명은 20대 젊은이들이다. 삶 가운데 직업이라는 꿈을 찾아 힘겹게 힘겹게 공부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춘의 꿈을 보이스피싱 범 2021-05-17 11:43 [독자투고] “안전띠가 불편하면 당신의 생명도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독자투고] “안전띠가 불편하면 당신의 생명도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배영석 철원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이용 시 반드시 지켜주길 바랍니다"차량에 탑승하면 모두가 안전띠를 매야 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교통사고 가운데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보다 무려 치사율이 4.7배나 높게 조사되고 있습니다.또한, 운전자나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밖으로 이탈해 제 2차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안전띠 착용 여부가 확인된 2021-05-13 15:55 [독자투고] 스텔스 차량, 교통사고의 주범 박규태 경북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깜깜이 운전’은 무엇일까? 바로 도로 위의 무법자로 불리는 ‘스텔스 차량’을 말한다.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공중을 나는 스텔스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 차량이라는 뜻인데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을 말한다.의외로 이런 스텔스 차량을 도로에 운행하는 사례가 있으며, 스마트 국민 제보를 통해 신고되기도 한다.다행히도 도심지역에서는 가로등 불빛과 건물의 조명들로 인해 차간 간격을 확인하면서 운행할 수 있으나 가로등이 없는 국도, 지방도, 시·군도, 이면도로, 골목길은 항상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이 따른다.이런 스텔스 차량 2021-05-12 14:38 [독자투고] 현대인의 외로움을 비추는 가로등 윤인영 전남 장흥군 도시건설과 주무관 피부에 바깥에 스미는 어둠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공허한 군중의 행렬에 섞이어내 어디서 그리 무거운 비애를 지니고 왔기에길-게 늘인 그림자 이다지 어두워내 어디로 어떻게 슬픈 신호기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리어 있다김광균의 대표시 ‘와사등’은 가스등을 일컬으며, 도시의 풍경 속에서 쓸쓸하게 서있는 자아의 비애를 표현한다. 김광균이 스마트 가로등이 보급되는 현대까지 살았더라도 그의 시에서 가로등은 쓸쓸한 모습으로 표현 될 것이다. 고층 건물 속에서 인적 없는 새벽을 환하게 비추 2021-05-10 11:07 [독자투고] 생명을 위한 최고의 투자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 금재웅 전남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작년 어린이날 제주에서 주택화재로 어린이 2명포함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주택에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조차 없었던 걸로 확인되었다.화재경보기가 있었다면 초기에 불이 난 사실을 알고 대처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행 소방시설법을 보면 2017년부터 기존 주택도 의무 적용 대상으로 법이 소급 적용된다.새벽 시간대 잠이 든 일가족이 화재 연기 속에 미쳐 대피하지 못 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의 방안 천장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 2021-05-09 16:21 [독자투고]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가능해진다 고유한 전남 목포시 용당파출소 순경 'n번방'을 처음 만들어 운영하여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갓갓' 문형욱(24)에게 1심에서 징역 34년이 선고됐다.문형욱은 2018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갓갓'이란 별명으로 개설한 텔레그램 ‘n번방’에 3762개의 성 착취 영상물을 올려 배포했다. 또 공범과 짜고 아동·청소년에게 성폭행과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한 뒤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이러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신분을 밝히지 않거나 가짜 신분을 이용해 수사할 2021-05-06 14:14 [독자투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안전순찰’ 전현미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현대사회의 발전 속도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 빠르다. 삐삐라 불리던 무선호출기에 열광한 지가 불과 십 수 년 전인데 이제는 휴대폰 한 대로 주식투자, 은행업무, 영화에 게임까지 하게 될 걸 예상한 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실시간 순찰차 위치확인,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예측시스템 등 모든 경찰업무 처리도 현대사회에 맞춰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그러나 점점 불편하지만 정(情)이 넘치는 옛 방식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왜일까편리하고 빠른 것도 좋지만 사람 냄새가 나는 정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스 2021-05-05 11:50 [독자투고] 가정의 달 5월 안전도 함께 챙기세요 임명수 순창소방서 현장대응단 4월 29일 기상청 발표 날씨 전망에 따르면 2021년 5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철은 1년 중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계절로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이 지속될 때 산불은 증가한다.석가탄신일 전후 사찰 내 연등 설치 등으로 화재 발생이 우려되며 이는 산림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대다수의 사찰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림 인근에 위치해 소방관서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한계로 자체 소방력에 의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봄철의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삽시간에 확대되며 낙 2021-05-05 11:47 [독자투고] 봄철 산나물 함부로 채취시 형사처벌 이종성 강원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강원도와 같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지역이나 횡성 같은 농촌지역에서는 종종 산에서 재배하는 산나물이나 두릅, 더덕 등 재배 작물을 주인의 허락도 없이 깨 간다는 112신고가 요즘 부쩍 늘었다.막상 신고현장에 가보면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시비가 되어 112신고된 사건으로 대부분이 등산객이나 나들이객들의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먼저 구한다면 인심 좋은 시골 농·임산물 주인의 아량과 이해로 서로 합의되어 신원확인 후 훈방 조치를 하게 된다.그러나 이와 다른 전문적인 약초 재배꾼들 중 일부는 평소 피해가 많다는 이유로 피해품의 종류에 2021-05-02 14:55 [독자투고] 전동킥보드 관련 법 개정, 제대로 알고 타자 박왕교 강원 삼척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최근 충주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는 2017년 195건, 2018년 229건, 2019년 257건, 2020년 571건이 발생하는 등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인 전동킥보드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 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 미만, 총 중량 30kg 미만인 것을 말한다.이런 전동킥보드를 빌 2021-04-29 13:26 [독자투고]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 보행자 꼭 살피자 김정배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경장 이른 아침 출근길, 횡단보도 신호 녹색 점등이 켜지고 ‘좌우를 살피고 건너세요’라는 횡단보도 내 설치된 안내음성 소리에 따라 좌우를 살피고 보행하려던 찰나 급속도로 진행하던 차량에 충격할 뻔한 경험이 있다. 이와 비슷한 상황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도 여러 차례 들은 적이 있으며, 이는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현실이다.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시, 일단 일시 정지하여 횡단보도 내 보행자가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차량 내에서는 우회전 시, 명확하게 시야 확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2021-04-28 16:11 [독자투고] 학교폭력,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예방만큼이나 중요하다 권수현 신한대학교 인간은 수천 년 전부터 무리생활을 해왔고 그 가운데는 항상 권력자가 존재했다. 21세기 현대사회에서도 이러한 인간의 습성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근 대한민국 반도를 뒤흔든 학교폭력 미투(Me too) 사건과 같이 훨씬 교묘하고 참혹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권력을 잡은 자가 타인을 짓밟으며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행위. 그러한 면에서 학교폭력은 인간 내면의 가학성이 드러나는 가장 큰 악행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유명 스포츠 스타를 필두로 정치 연예면에서 하루에도 수십 건씩 나오는 학교폭력 관련 기사들은 학교폭력이 성인이 돼도 끝 2021-04-27 11:13 [독자투고]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김민규 전남경찰청 제2기동대 경장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도로에서 과속주행이다. 그리하여 지난 3월 21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심지역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km로 제한되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30km로 제한되는 안전속도 50·30(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1항)을 시행을 앞두고 있다.안전속도 50·30중 50은 안전을 위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그리고 공업지역 내 모든 일반 2021-04-27 11:11 [독자투고] 국가위기 대응의 초석, 을지태극연습 신희웅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매년 이맘때 꽃샘추위가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코 끝을 스칠 때 쯤 주변을 둘러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플래카드가 있었을 것이다. ‘을지연습’ 또는 ‘을지태극연습’이라고 적힌 플래카드이다.위 두 단어를 들어봤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연습인지 잘 모르며, 막연히 군과 관련된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을지연습과 을지태극연습의 시작과 구성을 찾아보면, 을지연습은 1968년 ‘1.12 사태’ 이후 태극연습 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시작되었고, 1969년 을지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2021-04-26 10:33 [독자투고]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종수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산불감시원 강구면 산불 감시원으로 활동한지 벌써 십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오늘도 기상과 동시에 날씨를 확인하고 사무실로 출근하며 주변에 작은 불씨 하나라도 있는지 둘러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강구면 의용소방대원으로 24년간 몸담아 오면서 수많은 화재를 목격하며 조그마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많이 봐온 터라 산불예방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자 의무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산불근무 초기에는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힘들었다.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던 관행은 좀처럼 깨 2021-04-26 10:30 [독자투고] 안전속도 5030, 모두 참여해야 더 안전 [독자투고] 안전속도 5030, 모두 참여해야 더 안전 박온유 전남 순천경찰서 경무과 홍보담당 경장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안전속도 5030은 기존 제한속도가 60km~80km로 제한되어있던 도심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로,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를 30km로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제한속도가 겨우 10km 하향됐을 뿐인데 효과가 있을까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에 있어서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량과의 사고 보다 50km로 주행하는 차량과의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중상 가능성은 20%나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울, 부산 2021-04-18 16:11 [독자투고] 가족을 지키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이재인 전남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소방경 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생동감 넘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광양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년) 봄철(3~5월)에 21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중 주거시설에서 일어난 화재는 44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20%를 차지했다.위의 통계를 보면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은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된다.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 되는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2012년 2월 5일 소방시설법 제8조가 시행되면서 일반주택에도 소화기 2021-04-14 16:32 [독자투고] 무인점포 절도, 경찰은 방관하지 않는다 박성철 경기 포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위 어느 날 TV를 보고 있는데 무인점포 안에서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유유히 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상주하고 있는 사람이 없고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까?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이스크림점에서 어린 학생들이 계산도 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가는가 하면 무인 빨래방 건조기에 넣어 둔 남의 의류를 가져가는 등 무인점포 대상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무인점포 절도 범죄는 2017년 41건, 2018년 56건, 2019년 68건, 2020년 99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코로나19로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2021-04-11 10:04 [독자투고] 교차로, 1+1 안전운전법을 지켜요 [독자투고] 교차로, 1+1 안전운전법을 지켜요 김정배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경장 현대사회에 있어 차량은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예방 또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도로를 마주하게 된다.대부분의 도로는 신호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이에 맞춰 움직이면 되나, 아직 우리 주변에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통정리(신호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가 없는 교차로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교통정리가 없는 교차로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호체계가 갖추어진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보고 지시하는 대로 운행이면 되지 2021-04-07 11:2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