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日 잔꾀, 베를린에선 통하지 않았다 일본이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잔꾀를 부린 것이 오히려 자충수가 돼 철거를 보류하게 됐다.일본은 2차 대전 당시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독일의 흉내라도 냈으면 독일 베를린에서 망신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당시 일본 군인들이 타국의 어린 여성들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숨기려고 반일민족 주의를 들고 나온 바람에 베를린 시민사회 단체들이 오히려 소녀상을 지키려는 움직임 강렬하게 작용했다고 봐야 한다.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일본이 ‘못된 짓거리’를 ‘한일 분쟁사안 프레임’을 조작해서 초기에는 성공하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0-18 16:46 [사설] 코로나19 우울증치료 지원책 마련해야 우리나라 국민들이 10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돌봄 공백이 이어져 정신건강에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인간이 사회적인 동물로 코로나19로 만남이 제한되고 피로감이 계속 쌓이다보니 스트레스가 이제는 우울증으로 진행되어 정신적인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정신건강이 나빠진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과 경기침체, 거리두기로 여가생활 부족, 교류감소, 마스크착용으로 불편, 가족과의 교류단절 등으로 인한 것이다.그도 그럴 것이 아직 이렇다 할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이런 생활이 언제까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0-15 10:01 [사설] BTS 병역고민 물꼬터줘 다행이다 세계 젊은이들이 지금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들의 병역관련 고민을 풀어내기 시작해 천만다행이다.현행 병역법상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중문화 예술인에게는 병역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1차로 BTS에 병역 연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TS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인 지난 8월 31일부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등극한 데 이어 6주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미국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는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0-11 16:58 [사설] 제2전성기 맞은 트롯의 배경은 한동안 젊은이 사회에서는 랩과 팝 장르를 선호하면서 우리고유의 전통가락인 트로트가 설자리를 잃어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왔었다.이렇게 뒷전으로 밀려났던 트롯이 올 들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미스터트롯을 연이어 방영하면서 대중들의 큰 관심과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이 방송에서 트롯 붐을 일으키자, 이어 MBN이 바통을 받아 보이스 트롯이란 타이틀로 열풍을 이어가다, 이젠 SBS, MBC 등 지상파 방송까지 ‘흙속에 묻힌 옥’을 발굴하고 있다.‘트롯을 기성가수보다 잘 부른다’고 자부하는 신인이나 무명가수들이 한 방송사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0-07 10:11 [사설] 서해상 피살 남북 공동조사로 밝혀야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서연평도 남쪽 1.2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해상에서 무자비한 총격으로 숨지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북한 당국의 조치를 촉구했다.국회 국방위소속 여야의원들도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북한에 대한 분노가 들끓었다. 해상 업무를 수행하던 서해 어업지도선 해양수산서기 A(47)씨가 이날 오후 10시쯤 북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는데, 그 주검을 훼손까지 하는 반인륜적 만행을 저질렀다.국방부는 다양한 첩보를 분석한 결과,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9-27 15:17 [사설] 댐방류량 공방 감사원 정밀감사로 밝혀야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상류 용담댐 방류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며 하류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감사원의 철저한 감사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댐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긴 장마 때문”이며 “기상청 예보가 맞지 않아 하류지역에 피해가 컸다”고 책임을 기상청에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기상청은 “수자원공사가 댐 수위조절에 실패해 하류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수자원공사를 역공하고 있다. 지금껏 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서로 남의 탓을 하는 게 당연시 되어왔다. 이렇게 되면 감사원이 나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9-20 16:30 [사설] 병역특례 정책적 융통성 발휘되길 기대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두 주 연속으로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그룹 BTS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생긴다는 분석이 나왔다.BTS가 세계 각국 젊은이들 환호하는 노래로 우리나라 최초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병역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아이돌 그룹의 경우 20대가 활동 전성기이고, 멤버 한 명만 입대해도 완전체로 공연 등 활동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9-16 17:31 [사설]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하려면 서둘러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 확산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데 동의 하고 있는 분위기다.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1차 때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느냐, 아니면 하위 50%를 하느냐는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의 재원마련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다. 지원금 재원을 놓고 국채·국가재난기금·특별연대세 신설 등 의견이 나오는가하면 공무원급여를 삭감해 여기서 나오는 재원으로 지급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논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8-26 13:41 [사설] 공동체 안전 도전, 강력하게 처벌해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n차 감염을 통해 전국으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서울 등 수도권에만 거주하는 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에 분포되어 있어 방역당국이 방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여기에 더해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감염증 검사를 방해하는가하면 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시·도로 번지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신규 확진자가 17개 시·도 전역에서 하루에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8-23 14:56 [사설] 징용기업 매각관련 사죄가 먼저다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징용기업 자산매각 판결에 대비해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에 대해 보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타 국민에 대한 보상을 못할망정 피해국에 보복을 생각한다니 어이가 없다.일본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순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나서 전직 총리들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 하겠다.그런데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일 한국 측의 일본 징용기업자산 매각 가능성에 대비해 “(일본)정부는 모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뻔뻔한 발언을 쏟아냈다.일본정부 대변인인 스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8-19 13:32 [사설] 지지율은 안개, 일희일비 말아야 제21대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해 참패를 한 미래통합당이 최근 들어 지지율 상승과 함께 활력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그 동안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가까이 뒤쳤으나, 최근 들어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민주당과의 격차가 오차 범위까지 치고 올라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통합당이 국정을 잘 살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게 아니라 정부·여당의 잇단 실책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통합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Y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8-12 11:02 [사설] 터무니없는 거짓정보 뿌리 뽑아야 ‘이래도 되나싶은 거짓말’과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너무 많이 나돌면서 국민을 우롱하다 못해 청와대까지 속이려 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런 거짓 정보들이 왜 쉼 없이 우리 주변을 맴돌면서 끊임없이 생산되어 국민을 어리둥절케 만들고 경찰력까지 낭비시키고 있다. 최근 “25개월 딸 성폭행 당했다”며 청와대 청원한 것이 뒤늦게 거짓말로 밝혀졌다. 지난달 20일자 연합뉴스를 보면 ‘25개월 딸이 초등학교 5학년 이웃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바로 이 사건은 많은 시민들을 분노케 했던 사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8-09 15:49 [사설]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자연의 역습 21세기 접어들면서 대형 감염병이 여섯 차례나 발생해 지구상의 수많은 인명과 엄청난 재산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최근 50년 동안 유행하는 전염병의 75%가 동물에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인명 피해와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코로나19는 20년 동안의 피해액의 9배에 달하는 9조 달러에 이르는 경제 타격은 물론 인명 피해를 입힐 것으로 전망했다이 모든 것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지 않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개발이란 명분만 앞세워 생태계를 마구 파헤치고 개발에 몰두하기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8-05 11:54 [사설] 해외유입 막아야 국내 진정세 지속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최소화를 위해 해외유입 감염자를 입국 때부터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지난달 5∼18일 확진자 683명 중 56.2%인 384명 해외유입 사례로 드러났다.이대로 가면 국내 코로나19 방역을 아무리 철저히 해도 n차 감염으로 국내 감염자가 늘어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봐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최근 지역 감염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는 오히려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지난달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과반이 해외유입 사례로 밝혀지고 이달 들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29 10:18 [사설] 행정수도 이전주제 여야논의 필요 서울 주택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을 잡을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저변에는 국가 균형 발전이다.서울 시내 30평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방의 10배 이상 높은 것은 정부 주요 행정부처와 관계기관, 유명 대학 등이 서울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인구이동이 극대화하면서 서울인구 과밀화로 인해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 행정수도 이전에 불쏘시개 역할을 한 사람은 여당의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26 15:56 [사설] 국회의원, 국민소환 법률안 통과되길 여권 국회의원들이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잇따라 국회의원을 국민소환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안발의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국민소환은 선출직 공직자가 위법·부당한 행위 등을 하는 경우 유권자 투표로 해당공직자를 임기 중에도 해임시킬 수 있는 제도다.특정한 사안에 대해 국민이 직접 결정을 내리는 국민투표와 국민에 의해 일정한 정책이 제안되는 국민발안과 함께 대의민주주의를 부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 중 하나라 하겠다.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은 이미 지난 2006년에 제정되어 지방정부의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22 14:05 [사설] 지방의회 개원 30주년, 걸맞는 자질 갖춰야 올해는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30주년 되는 뜻 깊은해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두 핵심축은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다. 그러나 개원 30년을 맞은 지방의회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움 따름이다.민선7기 후반기 2년 원구성을 놓고 전국 대부분의 지방의회에서는 고질적인 감투싸움을 벌이면서 민생은 도외시 됐다. 쥐꼬리 만한 권력을 싹쓸이하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하면서 지역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는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졌다.그렇게 잡은 권력은 지역주민들에게 쓰여지지 않고 일탈의 행위로 이어져 주민들을 당혹을 넘어서 황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20 14:06 [사설] 날개 단 이재명 지사, 다음 행보는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돌아보면 감사한 일 뿐이었습니다. 지금 여기서 숨 쉬는 것조차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후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최종 판결이 나온 다음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토로한 것이다.이재명 지사가 2년여 동안 재판 과정에서 피 말리는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송사에 휘 말지지 않은 일반 시민도 십분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이날 오후 대법원이 친형 강제 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혐의를 받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이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19 15:35 [사설] 코로나19 예방 개인위생수칙 철저하게 지켜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제 우리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어 시민들의 피로도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다.코로나19는 최근 방문판매 업체와 교회·요양원 등 기존의 집단 감염시설을 넘어 아파트·헬스장·성당·고시학원·사우나 등 주민 생활권까지 파고들고 있다.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소규모 이지만 연일 새로운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 이상 없다”면서 “누구든 언제라도 환자가 될 수도 있고, 접촉자로서 자가 격리자가 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대로 가고 있다는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15 10:08 [사설] 박원순 시장이 남긴 공과 모두 새겨야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모두 안녕" 이 짧은 유서를 남기고 지난 9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영면에 들어갔다.1980년대 암울했던 시절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등 시국사건의 변론을 맡아 민주주의 최일선에서 힘을 보탰다. 이후 1994년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해 반부패, 정치개혁, 재벌개혁 등에 선구적 역할을 해왔으며 2000년대 들어와서는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 등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07-13 14:2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