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3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축제는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다 요즘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전국의 방방곡곡에서는 외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축제가 한창이다.봄에 이어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주제의 각 지역 축제들이 줄을 잇고 성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전국은 각자 지역의 독특한 소재를 가진 축제를 양산해 오고 있다. 이 축제들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는 대형 관광형 축제에서 불과 몇백, 몇천만원의 예산으로 조촐하게 치러지는 농.어촌의 마을축제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축제는 지역의 홍보와 교류,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6-20 14:16 500만 시민자주권 위해 11일간 단식한 이재명 “밥은 굶고 있지만 저는 희망을 먹고 있다”며 “하루 세끼를 굶지만 하루에 백끼·천끼·십만끼의 희망을 먹기 때문에 배고프지 않다”고 말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방재정 개편저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다.이재명 성남시장은 단식을 하면서도 지방재정개편 저지를 위한 시민문화제에 참석해 “정부가 빼앗아간 4조7000억을 되돌려줘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이 시장은 “지방자치는 김대중 대통령이 13일 단식을 통해 박정희 정권이 폐지한 제도를 되살렸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치분권 확대를 통해 민주주의를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6-19 10:51 창간 19주년에 부쳐 전국매일신문이 오는 24일로 창간 19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의 중심 언론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전국매일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는다. ‘정론직필’, ‘시대정신’, ‘지방발전’을 사시(社是)로 1997년 올바른 언론 구현을 다짐하고 열심히 달려온 지난 세월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다. 한편으론 점점 더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참언론의 대도를 당당히 걸어왔는지 돌아본다모든 신생 매체가 그렇듯 출발은 미약했으나 전국매일신문은 지난 19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우리 사회의 변화 욕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의사회 가치를 구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6-16 14:23 지도자와 리더십 영국의 유명한 수상인 윈스턴 처칠(1874~1969)이 의회에서 연설할 시간에 쫓겨 운전사에게 차를 급히 몰게 했다. 그런데 교통경찰관이 과속으로 달리는 차를 보고 재빨리 차를 세우도록 했다.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관을 보고 “수상께서 타셨소.”하고 운전사가 말했다. 그러나 경찰관은 “과속은 과속이오, 딱지를 떼겠으니 벌금을 물도록 하시오”경찰관은 끄덕도 하지 않자, 수상이 창문을 내리고 “이봐! 내가 누군 줄 알아?” 수상이 언성을 높였다. 그런데 경찰관이 “예, 얼굴은 수상각하와 비슷합니다만, 법을 지키는 것은 비슷하지 않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6-14 13:49 사라져 가는 국민휴양지, 정부가 적극 나서라! 강원 동해안 지역의 지자체를 비롯한 주민들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백사장 침식현상으로 인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특히 매년 너울성 파도와 무분별한 해안가 개발로 동해안 지역의 백사장 모래가 바다로 휩쓸려 나가면서 백사장 면적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동해안은 매년 여름철 성수기 국민들 중 2000만명이 넘게 다녀가는 국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동해안 백사장을 지키는데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6-13 10:46 500만 시민세금 지키려 6개 지자체장 투쟁앞장 정부가 지방재정개편을 앞두고 지방자치근간을 흔드는 우려스러운 큰 사건(?)이 터지자 500만명이 살고 있는 수원`성남 등 경기도내 6개 도시가 일제히 지방재정개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수원`성남`용인`고양`화성`과천 등 6개시 단체장과 시의회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하물며 종교단체까지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지방재정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7일에는 고양(최 성 시장)`과천(신계용 시장)`성남(이재명 시장)`수원(염태영 시장)`용인(정찬민 시장)`화성(채인석 시장) 등 6개 지자체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6-12 10:27 춘추전국시대 역사의 교훈 노나라에서 공자(公子)가 태어난 것은 BC 551년이다. 노나라 양공 21년. 추읍이라는 고을이었다.그로부터 160년 전, 이웃한 송나라에서 대부들 사이에 정변이 있었다. 대부 화독이 군주인 송 상공을 밀어내고 망명해 있던 상공의 사촌 풍을 불러들여 정권을 갈아치운 사건이다. 이때 상공의 정권을 맡고 있던 대부 공보가가 살해되자 그 직계 자손들이 피신하여 노나라로 왔다. 공자는 공보가의 6대 후손이다. 공보가는 송나라에서 군권을 담당하는 대부였으나, 후손들은 노나라로 와서 선비 신분이 되었다.아버지 숙량흘은 문무를 겸한 지역대부였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6-09 14:07 국회의장 자리가 뭐길래? 국회의장 자리가 도대체 뭐길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뽑은 20대 국회도 개원하자마자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원 구성을 위한 법정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당초에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가 협상 줄다리기를 하는 모양새를 보이다가 갑자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어느 당이 하느냐, 자리싸움이 이어졌다.비록 원내 제2당이 됐지만 관례대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과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하더라도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맡아야 된다는 양당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원 구성, 협상자체가 교착 상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16-06-08 13:41 호국영령 앞에서 우리는 ‘잘 살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정한 달이다.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1~10일)’, ‘감사의 기간(11~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21~30일)’으로 나눠 기간별 특성에 맞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언론·종교계, 청소년 등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국가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 운동’과 ‘나라사랑 큰 나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6-07 14:26 현충일의 의미를 되 새기며 어제는 제 61회를 맞는 현충일 이었다. 현충일(顯忠日)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殉國先烈)과 전몰(戰歿) 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로 후세들이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될 날이다. 매년 6월 6일, 전국 각지에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추모하는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현충일에는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 기업, 각종 단체에서 조기(弔旗)를 게양한다.대통령 이하 3부 요인 등과 국민들은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오전 1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6-06 11:07 김영란법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뇌물로 간주되는 ‘금품’에는 돈과 유가증권, 부동산은 물론 초대권·할인권과 골프·식사 접대, 인사상 특혜 등 모든 유형·무형의 이익이 포함된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부조를 위한 소액의 식사나 선물은 허용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직무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서 3만원 넘는 식사 대접을 받으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5만원 넘는 선물 또는 10만원 넘는 경조사비를 받아도 마찬가지다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한 '청탁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6-02 13:59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이 불러오는 난개발 난개발(亂開發)은 무계획적인 도시 확산에 따라 도시 외곽의 녹지공간과 농업용 토지가 사라질 뿐 아니라 공공서비스에 대한 부담 가중, 토지이용의 효율성 저하 등을 초래해 도시 전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개발형태를 말한다.난개발이 갖는 일반적인 의미는 개발사업의 외부불경제효과 등 도시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일체의 부정적 현상을 총칭하는 용어다. 이 같은 난개발은 ‘토지이용계획에 의한 개발규제’ 여부에 기초하고, 다른 하나는 ‘환경친화성’을 기준으로 한다. 토지이용계획에 의한 개발규제 여부에 기초한 경우 난개발은 종합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없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6-01 13:26 20대 국회에 바란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무엇인가? 1국민들은, 우리사회가 보수의 빨강색깔이나 진보의 파랑, 혹은 녹색으로 덧씌워진 정치가 아니라, 즉 진보는 진보대로 옳고, 보수는 보수대로 타당성이 있기 때문인 것을 서로가 이해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19대 국회를 통해 경험했다. 진보가 보수를 제압해 혁신적 기운이 넘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스릴과 환희를 맛보겠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현기증을 느껴 쓰러질 것 같은 충동을 받게 될 것이다. 만약 보수가 진보를 제압해 수구적 행태를 보이면 어떤 사람들은 편안해서 좋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답답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5-31 14:06 카드사들 1조 3000억 수입, 과연 정당한가? 국내 카드사들의 채무면제 유예상품(DCDS, Debt Cancellation & Debt Suspension) 판매가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폭리와 불완전판매로 이용회원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이러한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감독을 해야 할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고조되면서 책임론 까지 대두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카드사들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DCDS는 회원들의 카드이용금액에 대해 일종의 보험을 드는 것과 같은 상품이다.신용카드 회원이 사망이나 입원과 같은 특정사고 발생 때 카드이용금액 가운데 미결제금액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30 13:24 시민까지 뿔나게 만든 지방재정 개편안 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 개편안을 원안대로 처리키로 한 가운데 개편안 폐지를 주장해온 수원·성남·화성·용인 등 경기도내 4개 지자체 시민사회단체들이 개편반대투쟁에 발 벗고 나섰다. 행자부는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약 1조4천억원)를 시군공동세로 전환하고, 재정력과 인구 등 일정한 배분기준을 통해 전액을 도내시군에 재배분하기한다고 했다.현행 조정교부금재원의 80%는 인구와 징수실적을 기준으로 배분됨에 따라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이다.이에 인구·징수실적 반영비율(80%)을 낮추고 재정력지수 반영비율(20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29 10:39 국가 존재의 당위성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다. 수많은 국민이 영문도 모른채 수년간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외면한 지금의 국가와 정부는 사실상 존재 근거를 상실했다. 국민의 생명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와 정부가 경제성장이니,사회정의니,통일한국 같은 거창한 구호를 부르짖어본들 어느 국민이 믿고 따르겠는가. 옥시 대형참사는 국가와 정부의 무능함과 함께 ‘검은 자본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사건은 자본이 검은 돈으로 연구결과나 보고서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26 13:03 국립한국문학관 강원도가 최적지이다 전국 지자체들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경쟁이 뜨겁다.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 유산을 수집·보존·복원하고 문학과 관련된 연구·전시·교육 기능을 갖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 규모로 2019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인 사업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다음 달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경쟁이 이토록 달아오르는 것은 유치에 성공한다면 ‘대한한국의 문학수도’라는 지위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로 진화할 수 있는 사업의 확장성 때문이다.특히 작가 한강의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6-05-24 10:59 기상이변 6월의 탄생화 장미꽃 옛말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 이른 5월 무더위는 고온·건조한 고기압과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유입된 뒤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머무르는 데다 더운 바람까지 더해져 폭염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졌다. 지구 온난화도 무더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상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5월에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1980년대에는 0.2일 정도였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1.7일로 늘었다. 작년에는 4일에 달했다고 한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 수원·동두천·이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23 14:00 정부는 껍데기뿐인 지자체를 만들 것인가 우리나라 지방재정 자립도는 지난해기준 50.6%로 매우 낮은 편인데 이는 2013년부터 일부개선방안 시행으로 올부터 조금 높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행정자치부가 내놓은 지방재정 개혁안이 발표되자 수원`성남`화성`용인`고양`과천 등 경기도내 6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정부 개혁안은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 50%의 도세전환과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의 변화를 담고 있다.조정교부금 배분기준에서 인구의 비중을 줄이고, 재정력 비율을 높여 지자체간 재정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세수가 많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22 10:45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술래잡기를 하는지 골목골목에서 튀밥처럼 아이들이 튀어나온다. 말뚝박기 하는 녀석들이 머리통을 앞사람 가랑이에 집어넣고 기차 고빼처럼 늘어섰다. 땅거미가 내려 금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도 깨금발로 폴짝폴짝 뛰며 땅따먹기를 하는 아이, 깡통보다 신발을 더 멀리 차 날리는 깡통차기 소년…. 어스름에 배가 고플 만도 하건만 한창 흥이 돋은 조무래기들은 바깥마당을 어지러이 뛰어다니며 왁자지껄하다. 그때쯤, “00야 밥 먹어라!” 부르던 어머니 목소리. 저녁밥 짓는 연기가 아직도 머리숱에 치맛자락에 목소리에 매캐하게 묻어 있다. 손에는 미처 놓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19 14: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