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복지위한 증세논의 시작할 때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초기부터 ‘증세 없는 복지’를 주창해오고 있는 반면 재정·통화정책 전문가집단은 현 시점에서 복지재원마련 등을 위한 증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조성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20대 총선공약이던 법인세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당은 정부의 부자감세로 과도하게 낮아진 조세부담을 감세이전 수준까지만 올려도 연간 30조원에 가까운 세입을 추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국민의당도 법인세 정상화를 주장하면서 증세를 내세우고 있다.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08 10:46 대기만성 (大器晩成)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키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추진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던 산적한 대형 민원들이 하나둘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고, 일부는 이미 해결된 상태다. 또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던 지역사회 안전망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출항 2년을 2달여 앞둔 민선6기 이강덕 시장의 포항호(號)에 대해 지역시회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기업유치 하나 없다며 이 시장을 향해 눈을 흘기는 사람들도 하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5-03 14:05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물이 묘약 요즘 봄철에 자주발생하는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늘고 있다.국민들은 황사·미세먼지에 포함된 납·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새로운 걱정거리로도 떠오르면서 이에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이 어 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황사는 발원지인 중국에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도중 다롄·베이징 등 중공업지역을 통과한다. 미세먼지·황사가 많은 날 외출하면 중금속·발암물질이 몸에 쌓일 수 있다며 외출은 자제해 줄 것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5-02 11:17 위험천만 운전중 휴대폰사용 제발 그만 국내 휴대폰보급률(지난해 말 기준)이 86%로 세계 4위로 크게 늘어나면서 유치원생들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4300만여명이 필수품으로 사용하고 있다.휴대폰은 통화는 물론, 문자교환`SNS`게임`인터넷`DMB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언제어디서나 손안의 PC로 편리하게 활용돼 문명의 이기가 됐다.이 같은 다양한 기능의 휴대폰이 지나친 남용으로 인해 전철이나 버스 안 등에서 남을 배려하지 않고 큰 소리로 통화하는 꼴불견에, 교통사고는 물론 귀한 생명까지 앗아가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5-01 10:40 20대 국회에 입성한 선량(選良)들을 지켜보자 꽃이 피고 잎이 돋는다. 새소리에도 생기가 담기고 바람은 갈수록 포근해진다. 봄이 언제 오려나했더니 벌써 이렇게 와 있다. 봄이 되면 그리움이 많아진다.범을 그려도 뼈를 그리기가 어렵고 사람을 알아도 그 마음 알기가 어렵다.이번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곳은 단연 대구였다. 대구가 어떤 곳인가. 여당(새누리당)에선 ‘깃발만 꽂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여당에 대한 지지가 견고한 곳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이런 대구가 흔들렸다.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의 공세는 물론 김부겸, 홍의락 등 야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4-28 14:17 군(軍) 공항 이전의 조건 우리나라에서 처음 건설된 공항은 한강 위에 커다란 섬, 바로 여의도에 있었다. 이 비행장은 1916년 일제에 의해 간이 비행장으로 만들어진 뒤 1924년에 정식 승인이 남에 따라 군(軍)과 민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항으로 운영됐다.한국전쟁 이후 1953년에는 국제공항으로 승격이 되지만 매년 여의도 인근의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 1958년 1월 민간항공 업무는 신설된 김포공항으로 모두 이전하고, 군 전용 공항으로만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러다 공군기지가 성남으로 이전된 1971년 2월 여의도 공항은 폐쇄됐다. 칼럼 | 최승필 경기 화성·오산담당 지방부국장 | 2016-04-26 11:06 정부 농업정책은 몇 점인가 자유무역협정(FTA)은 우리 농업을 초토화 시키면서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정부도 지자체도 말로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촌살리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농번기에 접어든 농민들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푸념하고 있다.외국산 농산물은 이미 소비자들의 입맛을 점령했고 가격 또한 국내산보다 저렴해 경쟁력에서 뒤 떨어지고 있다. 우리 농촌에서 생산해 내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가격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특히 과수농가는 품목전환과 폐업을 두고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지난해 12월20일 동시에 발효된 한·중, 한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4-25 11:08 총선과 상관없는 이재명 성남시장 왜 뜨나?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전후해 특정인재들이 뜨고 지는 사례가 있기 마련이다.이번 총선전후에도 이 원칙이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 쪽에는 대권후보였던 김무성 대표를 비롯, 오세훈 전 서울시장`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총선참패책임 및 낙선으로 인해 점차 무대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분위기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쪽엔 문재인 대표가 광주발언으로 인해 발목이 잡혀 두고두고 곤혹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그런데 총선전후에 각광을 받고 있는 인물은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에 이어 일개 지방자치단체장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이름이 계속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4-24 10:20 3당 체제에 거는 기대와 과제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제20대 총선 결과를 두고 우리는 민의에 의한 정치혁명이라고 말한다. 국민들도, 언론도 선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새누리당'의 압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누리당'에게 참담한 패배를,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제1당의 지위를, '국민의당'에게는 안정적인 제3당의 지위를 안겨 주었다. 야권 분열과 선거판을 뒤흔드는 변수의 부재로 모두가 야권 참패를 예측했지만 총선결과는 여당 참패라는 반전이었다.숫자 3은 우리 민족이 숭상하는 숫자이다. 홍익인간을 이념으로 한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도 환웅 환인 단군 3위와 삼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4-21 13:17 자승자박(自繩自縛) 중국 후한(後漢) 시대의 역사가인 반고(班固)가 저술한 기전체의 역사서 한서(漢書)의 유협전(遊俠傳)에 나오는 ‘자박(自縛)’이라는 용어에서 ‘자기의 줄로 자기 몸을 옭아 묶는다’는 뜻의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는 말이 있다.이 말의 유래는 송나라의 어느 시장에서 경원부 은현사람인 원섭의 노비가 백정과 말다툼을 한 뒤 그를 죽이자 무릉의 태수 윤공이 원섭을 죽이려고 했다.이때 주변 사람들이 윤공에게 “원섭의 종이 법을 어긴 것은 부덕한 탓이다. 그에게 옷을 벗고 스스로 옭아 묶어 화살로 귀를 뚫고 법정에 나가서 사죄하면 당신의 위엄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4-20 10:44 민심은 천심이다 새누리당이 텃밭 대구에서 4석씩이나 내주면서 지역 맹주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새누리당이 대구 총선에서 잃은 의석수는 모두 4석. 총 12개 지역구 가운데 1/3이다. 특히, 4석 가운데 2석은 야당 성향의 후보에 내주면서 새누리당의 정치적 입지는 빈약하게 됐다. 이같은 우려가 나오는 것은 비 새누리당 후보들에 비해 숫자는 많지만, 정치적 경험과 역량 등에서 밀린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실제 새누리당 당선자들은 3선 1명과 재선 2명 외에 5명이 모두 초선들이다. 정치적 역량으로 따져도 모두 합해야 12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4-19 14:34 20대 국회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라 4·13 총선을 통해 새로 구성된 20대 국회가 다음달 30일부터 4년 간의 임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현재 당선인들은 지역구 당선 인사와 국회 입성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특히 배지를 처음 단 ‘초선’ 의원들은 인생에서 바쁜날을 보내고 있다.20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은 새누리 45명, 더불어민주당 57명, 국민의당 23명, 정의당 4명, 무소속 3명 등 총 132명이다. 초선의원들의 국회 진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당리당락과 대선을 염두해 민생을 돌보지 않았던 국해(?)의원들은 집으로 보내고 반드시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4-18 10:36 경찰, 사망사고예방 위한 ‘안매켜소’ 정착기대 우리생활에 빠른 발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는 시간단축과 경제`사회활동 등 업무향상을 높이는 이로운 문명의 이기임은 분명하다.하지만 음주`난폭`과속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으로 인해 사회해악은 물론 선량한 운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명을 잃거나 평생불구로 살아가고 있다.전국경찰이 음주 및 난폭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종시책을 동원해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는데도 획기적인 감소율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에 대법원이 최근 음주`난폭운전사고자에 대한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한 가운데 국민들도 경찰의 음주운전단속 강화방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4-17 10:16 노인도 일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다 한국 노인의 빈곤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노인만큼 열심히 일을 하는 나라는 흔치 않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미국이나 독일 등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돼서도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이 언뜻 보면 좋아 보이고 바람직한 현상처럼 비춰질 수 있지만 속사정을 살펴보면 그렇지가 않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국가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다. 더 심각한 것은 대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4-14 11:11 유권자가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 오늘은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유권자는 이미 자신이 지지할 후보자를 정한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투표장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지 만도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사상유례 없는 친박 패거리들의 공천학살(?)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마음이 상할대로 상해 있고, 정치권은 19대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여지없이 전국의 지도를 동서로 갈라놓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영남, 야당은 호남이란 공식은 어쩌면 우리 세대에서는 풀 수 없는 영원한 숙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정치권은 이번에도 유권자들을 지역 이기주의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4-12 14:48 4.13총선 60대의 표심 촉각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1840~1924)은 78세 때 쓴 이라는 시(詩)를 통해 '청춘은 인생의 어느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고 표현했다.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서는 60대가 스무살 청년보다 오히려 더 청춘일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세월의 더미를 안은 채 떠밀려 '은퇴(retire)'했지만 '타이어(tire)'를 '다시(re)' 교체해 새롭게 출발하면 되는 '60대 청춘'인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인생 100세를 지칭하는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시대 아닌가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6-04-11 13:35 모레 주권자인 국민은 꼭 투표하자 오는 13일은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20대 총선으로 유권자들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선량을 뽑기 위해 주권자인 국민들이 투표를 하는 날이다. 이번 총선에는 모두 1102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경쟁률 3.7대 1로, 이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때 후보자 1116명과 비슷한 숫자다총선결과는 박근혜 정부 남은 임기 2년의 국정향배를 가를 중요한 변수인 동시에 내년 말 대통령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각 당이 집권비전이나 정책을 놓고 표심을 얻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내일 자정을 기해 선거운동은 끝이 난다.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6-04-10 10:42 공포를 대하는 리더의 자세 이슬람포비아(Islam phobia)란 이슬람 국가 또는 이슬람 민족에 대한 혐오증. '이슬람(islam)'과 싫어한다는 뜻의 '포비아(phobia)'가 합쳐진 말로, 이슬람 국가와 이슬람교에 대해 공포를 느끼거나 혐오하는 현상을 뜻한다.지금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이슬람포비아로 넘쳐나고 있다.2001년9월 11일에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알카에다의 테러로 붕괴된 9.11 테러 이후 파리테러, 벨기에 테러로 이어지면서 이슬람에 대한 공포와 적대감이 어느 시기보다 높아지고 있다. 혹자는 21세기 칼럼 | 이승희 지방부 기자 춘천담당 | 2016-04-07 13:56 유권자들의 권리 막 오른 4·13 총선정국이 연일 뜨겁게 달궈지고 있으나 아직 시계 제로다. 주요 정당의 핵심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은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장미빛 공약’이라는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총선을 바라보고 있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아직도 부정적이기 때문이다.과거의 잘못된 행적을 솔직히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 약속을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선언하는 정치권의 ‘매니페스토(참공약 바로알기)’의 실종도 부정적인 선거풍토 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특히, ‘매니페스토’에 대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4-06 14:10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헌법, 이런 헌법정신을 위배하는 사람들이 오늘의 정치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주문처럼 외던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란 말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필자는 이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그 때부터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대통령시절, 대통령의 딸로서 청와대생활을 하면서 아버지의 통치철학을 배웠을 것이다. 무엇이 가장 민심을 얻을 것인가. 무슨 말이 민심을 한곳으로 끌어 모을까 하는 공부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오늘의 정치를 보면서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4-05 14: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646566676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