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4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世界가 벤치마킹하는 濟州道기후변화정책 世界가 벤치마킹하는 濟州道기후변화정책 지구생태계를 파멸로 몰아가는 기후온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도 중 제주도는 발 빠르게 ‘탄소 없는 섬(카본 프리 아일랜드)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정책은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전력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신산업플랫폼 제주모델이다.제주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 정책을 배우기 위해 국내지지체는 물론 세계 각국이 앞 다퉈 제주도청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때 맞춰 최근 세계 195개 협약당사국이 참여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칼럼 | 김순남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12-20 10:50 나눔과 배려 작은 행복 지난 11월 10일 영국의 자선지원재단(CAF)이 2015년에 기부와 나눔을 가장 잘 실천한 국가로 미얀마를 선정했다. 재단은 매년 전 세계 145개국 15만명을 대상으로 세계기부지수를 조사·발표하는데 미얀마를 1등 나눔국가로 선정한 이유로 미얀마 사람들 중 92%가 기부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재단은 이 조사 결과가 "부와 관용에 대해 갖고 있던 기존의 통념이 틀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같은 조사에서 한국은 64위를 차지했다. 등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점을 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12-17 14:12 수술 필요한 한국경제, 불량의사가 더 문제다 워싱톤포스트 '혼(魂)을 잃은 호랑이‘, 예일대의 하마다 고이치교수 ‘지금의 한국은 1990년대초 일본을 보는 것 같다’, 타일러 코엔 조지메이슨대 교수 ‘한국경제는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외국에서 보는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이다.국내의 전직 경제관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은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저금리 기조에 편승하여 숨만 유지하고 있는 좀비기업, 비정규직 문제, 임금피크제, 노동환경 유연화, 경고등 켜진 가계부채, 청년들의 고용절벽 등 각종 경제문제로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임을 여러 경제주체들이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5-12-16 12:58 국민행복시대, 국민은 행복한가? ‘빙신’은 병신의 경상도식 방언이다. 이말은 신체적 결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안을 넣고 사회통념에 어긋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핀잔을 줄 때 쓰는 말이다.국민행복시대에 국민은 행복한가라고 물어보면 그것은 상당한 우문(愚問)이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불행하다고 느기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유엔행복 보고서에서 2013년 10점 만점에 6,27점으로 156개국 가운데 42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행복지수가 5.98로 47위로 떨어져 점점 행복이 멀어져만 가고 있다.갤럽이 올해 공개한 2014년 웰빙지수에서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12-15 14:37 국회비판 설득력 있게 들리는 대통령의 말 제 20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룰은 정해지지 않고 있고 국회는 블랙홀에 빠져 내년 총선 정국이 안개속에 휩싸이자 국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으로 분열하고 있고, 선거구 획정과 총선 룰은 하나도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15일부터 예비 후보 등록일 시작되면서 총선정국은 깜깜해 일선 출마자들이 알 수 없는 경선방식과 미획정된 선거구 등으로 인해 선거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정치신인들을 비롯한 출마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출마포기가 잇따르면서 정치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12-14 13:57 死地뛰어 드는 소방관들 처우개선을 화재현장이나 위험한 장소에 처해 있는 사람들은 그곳을 피해 빠져나오는 반면 생명을 담보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현장과 위험한 곳으로 뛰어 들어가 화마와 싸우는 사람은 바로 소방관이다. 최근 5년간 화재현장 등에서 순직하거나 트라우마로 인해 목숨을 잃은 소방관이 무려 7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또 다시 서해안고속도로 상에 있는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화재사고 진압을 하던 소방관이 순직했다.이럴 때면 미국의 스모키 린이라는 소방관이 지는 시 ‘어느 소방관의 기도’가 문득문득 떠오른다. 그의 시를 여기에 소개해본다. 제가 부름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12-13 10:39 조선시대 과거시험 조선시대에 관료가 되는 방법은 과거(科擧)·음서(蔭敍)가 있었다. 음서는 가문의 배경으로 관직에 나가는 것으로 문음·천거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과거는 출신과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당락이 결정됐다. 과거에는 문과, 무과, 잡과가 있다. 문과는 학문의 깊이가 시험대상이고, 무과는 무예가 주 시험대상이고, 잡과는 역관, 의관 등 기술관료를 뽑는 시험이다.과거라 하면 주로 문과-소과(小科)와 대과(大科)로 분류됐다. 소과인 생원, 진사는 일종의 학위를 주는 시험이나 합격하면 김생원, 김진사로 우대했다. 사마시(司馬試)인 생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5-12-10 14:40 “대통령은 진실과 정의를 독점하는 자리가 아니다” -정제된 듯 하지만 박 대통령의 언어에는 늘상 격정이 실려 있다. 그 격정은 진실이고 정의라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진실과 정의는 독점될 때 오히려 진실을 잃고 불의가 된다.- 대통령의 언어가 갈수록 단호해지고 있다. 그런 대통령 앞에서 여당은 공손하기 그지없고 야당은 존재감마저 찾을 수 없다. 세밑 대한민국 정치 기상도는 대통령의 강한 저기압에 둘려쌓여 있다.최근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언어는 잘못한 학생을 앞에 둔 선생님의 말씀을 닮아가고 있다. 젊잖은 꾸중과 타이름이다. 여당은 그런 선생님의 질책 앞에 언제나 책임을 칼럼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5-12-09 14:35 국민에 희망 주는 정치를 기대한다 대구의 향토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작부분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하늘 푸른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해방을 꿈꾸며 쓴 시다. 꿈은 누구라도 꿀 수 있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문재인 야당 대표는 2012년 말 대통령 선거에서 48%를 득표하고도 정권교체에 실패했다. 절치부심 다시 한번 도전을 위해 당 대표가 되어 제1야당을 이끌어 가고 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프레임에 길이 막히고 여기저기서 태클을 걸어와 그의 꿈을 현실로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12-08 14:40 이상기후 대응 정부.지자체 따로 없다 이른 봄부터 늦여름까지 지독한 가뭄과 무더위에 시달리더니 11월에는 때아닌 가을장마와 최근 강원 동해안을 연일 덮치고 있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농.어민들의 마음은 울상이다.해당지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예방에 대해서 열악한 예산으로는 대책을 세우기 힘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하지만 정부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지원에는 여전히 뒷짐을 지고 있어 자치단체와 피해 주민들로 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필요가 있다.최근 강원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12-07 14:23 世界가 배우는 城南市 알뜰政策 경기도 성남시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과 모라토리엄(지불유예)극복에 재정혁신 등 ‘이재명표 알뜰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려지면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줄 이어 성남시를 찾고 있다.성남시의 시정운영이 국내를 넘어 외국까지 알려진 것은 민선5기 후반부에 들어서면 부터다. 성남시는 민선4기까지는 방만한 무분별한 사업 등으로 인한 재정적자로 특별하게 내놓을만한 정책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2010년 민선5기 민권변호사출신인 이재명이 시장에 취임할 당시 7200여억의 비공식부채를 떠안고 출발하게 된다 칼럼 | 김순남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12-06 10:50 ‘수저계급론’ 요즈음 인터넷에는 수저 신분제 드립이 유행이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에서 다이아몬드수저로 발전 중이다. 이는 단순한 숟가락 이야기가 아니다. 양극화 사회에 대한 자조적 메시지이자 벌어져만 가는 사회 계층간 간극(間隙)을 아프게 풍자하고 있다. 삼포세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금수저나 흙수저는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다(born with a silver spoon in his mouth)’라는 관용구의 파생어로 보인다. 원래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건 부유한 혹은 행운의 환경에서 태어났다는 뜻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5-12-03 14:12 칠포세대의 눈물 끝내 외면할 것인가 청년실업 50만명, 청년 취업준비생 60만명, 7급 국가공무원 경쟁률 82대 1, 시간제공무원 채용경쟁율 평균 10대1, 이것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주소이다.최근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나 7포세대, N포세대니 하는 자조적 체념도 청년들의 절망감을 대변하는 또다른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한때 노사정위원회의 타협안이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지금으로서는 타협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로서는 불리할 것이 없다. 60세 정년연장은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반면 임금피크제는 노동계가 거부하면 그만이다.일부는 노동시간 16시간을 양보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5-12-02 10:55 어린이합창단에 대한 배려 아쉬워 어린이는 이 나라의 보배다.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희망이고 자산이다. 이런 아이들을 상대로 정부가 행사의 소품으로 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일이 일어났다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눈발이 날리고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졌는데, 어린이 합창단은 대기시간에서 합창을 하는 시간까지 떨어야 했다. 행사를 주관한 행자부는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매번 그렇지만 모든 행정이 윗선만 바라보는 행정이지 서민이나 아랫사람에게는 냉정하리만치 홀대한다. 오로지 청와대 눈치나 보고 장관 눈치를 보는 행정으로 일관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12-01 13:46 민속주와 전통주의 차이 민속주인가 전통주인가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잘 알지 못한다.최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민속주 다수가 제대로 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민속주라는 명칭을 사용하다 당국에 적발돼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민속주는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막걸리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전통식품 명인이나 전통주관한법률에 따라 농림식품부 장관이나 문화재청장 등에서 추천을 통해 면허를 받은 명인만이 제조할 수 있는 술이다.하지만 면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민속주라고 이름 붙여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심심찮게 당국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11-30 13:30 악조건 속 프리미어12 우승한 한국팀에 큰 박수를 역대최약체라는 우려를 안고 출범한 프리미어12 한국야구대표팀은 일본의 꼼수까지 겹쳤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우승한 감독진과 선수들에 큰 박수를 보낸다.세계랭킹 8위의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21일 열린 2015 세계야규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세계랭킹 2위인 미국을 8대 0라는 큰 스코어차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국내스포츠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부터 우승가능성을 높지 않는 것으로 점쳤다. 최약체라는 평가 속에도 거장 김인식 감독이 이끈 한국야구대표팀은 ‘이것이 한국야구의 힘’라는 것을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11-29 10:34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준비는 완벽한가 교육부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관련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지난 2년여 동안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시험 운영을 거쳐 이제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학교당 2000만원의 예산을 특별 지원할 정도로 정부는 자유학기제의 조기 정착에 진력하고 있다.학교별로 2학년 1학기까지 세 학기 가운데 한 학기를 선택해 강의식 수업 대신 실습·토론식 수업을 하고 진로탐색·동아리·예술·체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11-26 14:02 “미안하지만 文도, 千도 아니다” ‘야권의 재건을 위해 문 대표가 아무런 혁신이나 개혁, 또는 자기반성 없이 이대로 총선을 치르는 것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지난 18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광주를 찾아 ‘문안박’연대를 강조했다. 문대표는 자신과 안철수 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 대표 권한을 공유하고 권한을 나눠서 내년 총선까지 치르자고 제안했다. 아마도 그러면 총선에서 이기고 대권도 가져 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그런데 하필이면 같은 날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신당 출범식을 갖었다. 새정치연합에서 탈당, 지난 4.29 총선에서 당선된 천정배 칼럼 | 대기자 호남취재본부장 | 2015-11-25 14:19 민주화의 거목, 巨山 김영삼 영원히 잠들다 인고와 역경의 반세기를 우리나라 민주화에 바친 考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22일 새벽 미완의 꿈을 남겨두고 영면하셨다. 군사정권으로부터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이 나라 민주화와 민족통일을 염원하면서 제14대 대통령에 취임하여 개혁의 새로운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어느 대통령이고 공(功)과 과(過)가 있기 마련이지만, 군사독재의 모태인 ‘하나회’를 해체하고 군사정권의 두 대통령을 구속하면서 새로운 문민정부를 수립했다. 또 ‘금융실명제’를 실시해 군사정권의 검은 돈을 밝혀내기도 했다. 考김영삼 대통령은 또 ‘역사바로세우기’를 실시해 일제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11-24 12:52 개방화로 희생양 되는 농촌 살려야 갈수록 삶에 무게를 느낀 농민들이 연이어 길거리로 나서면서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지난 9월 23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한·중 FTA 대책수립촉구 및 농어촌지키기’ 총궐기대회와 14일 ‘2015 농민대회’에 이어 19일부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및 농축산단체들이 무기한 천막농성 투쟁에 나서면서 농심은 분노하고 있다.이들 단체들은 19일 국회 정문앞에서 ‘농축산단체 천막농성 돌입 투쟁 선포식’을 가진 후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실질대책 수립 촉구’를 위한 농축산인들의 입장을 관철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11-23 14: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