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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입주업체 연매출액 '전년比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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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입주업체 연매출액 '전년比 소폭 감소'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03.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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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지난 1월 20일부터 한달동안 율촌 제1산단, 해룡 임대산단, 광양항 배후단지,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 연관산단, 여수 국가산단 등 광양만권 13개 단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9일 광양경제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이 122조 4501억 원으로 전년도 123조 8401억 원에 비해 1조 3900억 원이 줄어 1.1%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여수국가산단이 전년도 대비 9179억 원(0.9%), 광양연관산단 3261억 원(11.9%)이 각각 증가했으나 철강업 불황과 중국산 저가 공세, 내수 출하단가 인하 등에 의해 포스코광양제철소가 2조 5521억 원(▲14.1%)이 감소했으며 율촌제1산단과 해룡산단도 각각 584억 원(▲1.4%), 555억 원(▲24.4%)이 감소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은 산단은 여수국가산단으로 전체의 80.1%(98조 225억 원)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광양제철소 12.7%(15조 5939억 원), 율촌제1산단이 3.4%(4조 1008억 원), 광양연관산단 2.5%(3조 720억 원) 순이었다. 입주업체 수는 율촌산단 등 산단개발에 따른 공장 건설로 652개 사에서 688개 사로 36개 사가 늘어나 5.5%의 업체 증가세를 보였으며 가동 중인 업체가 603개 사, 건설 중 42개 사, 미착공 35개 사 휴업이 8개 사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26.3%(181개 사)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 21.5%(148개 사), 철강 13.2%(91개 사), 음식료 7.6%(52개 사) 순이다. 고용 인력은 3만 8603명에서 4만 1234명으로 2631명(6.8%)이 증가했다. 그중에 여수국가산단이 1420명(7.9%)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입주기업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입은 율촌제1산단과 광양항배후단지도 각각 85명(1.6%), 402명(40.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476억 2800만 달러로 전년도 472억 4700만 달러에 비해 3억 8100만 달러(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국가산단은 전년도에 비해 9억 4800만 달러(2.5%), 순천산단 8900만 달러(79.5%), 율촌1산단 7100만 달러(6.6)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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