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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전셋값 3.3㎡당 48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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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전셋값 3.3㎡당 48만원 상승
  • 백인숙기자
  • 승인 2014.06.05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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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48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371만 9000원으로 지난해 말(357만 2000원)과 비교해 48만 5000원 올랐다. 이는 올 들어 4.1% 상승한 수치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79만 7000원(6.8%)이 올라 최대 상승 지역으로 꼽혔다. 마포구가 77만 9000원(6.1%), 서초구가 72만 9000원(4.1%) 올라 상승액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동구는 68만 3000원(5.4%), 용산구는 65만 9000원(4.8%), 중구는 65만 원(4.9%), 영등포구는 63만 6000원(5.7%), 광진구는 62만 6000원(4.7%), 구로구는 62만 원(6.5%), 동대문구는 58만 9000원(5.8%)이 올라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전용 85㎡ 아파트의 경우 5개월 새 동작구에서는 2052만 9000원, 마포구에서는 2006만 7천000원, 서초구에서는 1877만 7000원 가량 전셋값이 오른 셈이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강남구 아파트의 ㎡당 평균 전셋값은 577만 5000원으로 전용 85㎡ 아파트의 전세를 구하려면 4억 9087만 5000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당 전셋값이 555만 300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고, 지난해 말 4위였던 용산구가 436만 2000원으로 송파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말 3위였던 송파구는 442만 1000원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어 광진구가 426만 4000원, 중구가 422만 5000원으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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