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들, 집중호우 대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울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위원장 제갑섭)는 최근 제234회 정례회 기간 중 암사역 주변 하수암거 신설공사 지역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건설재정위원들은 이날 구청 담당자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의 필요성, 공사 진행상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하수암거 안으로 들어가 공사가 빈틈없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 완공 후 주민들에게 하수시설물의 역할과 중요성도 알릴 수 있는 하수암거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공사는 2010~2011년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되었던 암사동, 천호동 지역의 침수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천호펌프장에서 선사로까지 총 1,975m의 하수암거를 신설하는 것으로, 현재 제1공구(천호펌프장~올림픽로 91길) 공사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
제갑섭 위원장은 “이번 하수암거 신설 공사로 시간당 94mm에 이르는 집중호우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어 암사, 천호지역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많은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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