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9월까지 생활 쓰레기 감량의 일환으로 마천중앙시장에서 ‘비닐봉투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하기’ 실천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앞서 지난 3일 마천중앙시장에서 비닐봉투 줄이기 실천다짐 서약과 거리행진, 장바구니 무료 나눔행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구청 직원과 주민 참여로 모은 장바구니 1000개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3000개 등 장바구니 총 4000개가 마천중앙시장에 기증됐는데 장바구니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입구에 비치된다.
구는 마천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비닐봉투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하기 캠페인’을 관내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산, 비닐봉지를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전반적인 생활 쓰레기를 감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