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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이공대학교, FSAE국제대학생 자동차 설계경진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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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이공대학교, FSAE국제대학생 자동차 설계경진대회 출전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6.06.1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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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이 만든 자작자동차가 FSAE 국제 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넌다.

FSAE는 전세계 자동차업계 부문에 종사하는 약 10만여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세계최대규모의 기술자협회로써 매년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FSAE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는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서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 공항에서 전 세계 8개국 120개팀 약 2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일반적인 자동차대회가 스피드만을 중시하는 반면 이 대회의 특징은 차량의 규정에 입각한 설계와 제작평가, 차량의 설계능력검증, 판매전략발표, 가격보고서 평가, 설계평가품평회 등 차량제작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영역까지 포함해서 총괄적인 평가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김성도 팀장(기계공학과 4학년)은“신소재를 이용해 차량의 무게를 줄였고 또 운전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포지셔닝이 가능한 페달을 제작하는등 인체공학적 기술을 많이 도입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운근 지도교수는“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을 함께 융합팀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자동차기술의 주류가 될 포뮬러전기차대회에도 출전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의 지난해 성적은 종합 50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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