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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최초 참전국 인포그래픽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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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최초 참전국 인포그래픽 전시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6.1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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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참전국의 참전규모와 피해현황을 한눈으로 보는 인포그래픽 제작·전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6.25 전쟁 66주년을 맞이해 서울시 최초로 참전국 자료를 인포그래픽과 접목한 ‘아! 6.25 그리고 자유를 위한 희생’ 전시회를 통해 안보의식을 다진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낯선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21개국 참전용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쉬운 안보 콘텐츠’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인포그래픽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데이터를 한눈에 알기 쉽게 그림과 차트 등을 활용하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안보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6.25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시되는 참전국 인포그래픽 자료판넬은 30여점으로써 6.25전쟁사진 20여점과 함께 전시되며 이중 인포그래픽 판넬은 국방부 자료를 참고해 자체 제작한 것으로 전쟁의 실상을 수치화하여 그림과 도표로 나타내 6.25 전쟁의 정확한 실상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한눈에 보는 6.25’는 북한의 남침, 서울 수복, 1.4후퇴, 정전협정, 전쟁으로 인한 피해 등 6.25전쟁의 진행과정을 6개 단계로 나누어 당시의 치열했던 전쟁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참전 16개국과 5개 의료지원국의 국가별 참전 규모와 피해 현황을 그림과 함께 표현했다.

또 1951년 UN 인천 상륙작전 1주년 기념으로 발행된 21개 UN 참전국 기념우표 42종과 국가별 참전 기념비 위치, 유엔군 참전용사 2,300여 유해가 안장돼있는 유엔 기념공원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전시회에 앞서 지난 6일 현충일에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경기고등학교 경사면에 가로 90㎝, 세로 320㎝ 크기의 대형 배너로 제작된 참전 16개국의 국기들을 참전 순서에 따라 중앙부터 좌우로 일렬 게양했다. 

참전국 국기들은 호국보훈의 달 6월 내내 게양될 예정이며, 글로벌 강남의 위상에 걸맞게 6.25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영어 문구도 현수막으로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도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거룩한 뜻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홍보효과도 노린다. 

또한 20일 안보 뮤지컬 ‘전우’ 공연과 25일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등 다양한 안보행사를 진행하며, 지난 12일과 17일에는 청소년들의 국립현충원 봉사활동과 국가보훈처장의 안보강연을 실시해 어느 해 보다도 알찬 호국 보훈의 달을 보내고 있다. 

  

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의 등장에 발맞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하고 최신 흐름에 걸맞은 안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구민들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생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철수 총무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66주년 6.25를 맞아 참전국들의 희생과 피해 규모 등을 주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알릴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전시회에 참석해 6.25전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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