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음성인식 무인콜로 택시 부르세요"
상태바
"음성인식 무인콜로 택시 부르세요"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6.23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진주택시 앱 음성인식 무인콜 시스템을 개발해 23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무인콜 서비스는 진주시가 도입한 진주택시앱을 기반으로 해 승객이 휴대폰이나 일반전화로 055)924-1111번으로 전화해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콜센터의 교환원을 대체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무인콜 시스템은 승객이 출발지를 말하면 10초안에 출발지 근처의 진주택시 기사용 앱을 통해 승객과 기사를 1대 1로 연결 시켜주는 방식으로 일반전화로 콜을 했을 경우에는 승객에게 배차정보에 관한 자동 해피콜이 제공되고 휴대폰으로 했을 경우에는 배차된 택시와 기사 정보가 문자로 발송된다.

 무인콜센터의 이용 방법은 첫째, 055)924-1111로 전화를 한다둘째, 출발지 읍,면,동 명칭만 말한다셋째, 읍,면,동 질문에 (예, 아니오 대답)넷째, 건물명, 아파트명, 상호 등의 세부명칭을 15자 이내로 또박또박 말한다다섯째, 10초간 기다리면 자동배차된 택시정보를 스마트폰은 문자로, 일반전화는 해피콜로 서비스를 받는다.

 이 서비스는 기사용 앱에 승객이 말한 세부명칭이 문자와 음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사는 승객의 콜을 바로 수락 할 수 있고 불확실할 경우에는 승객에게 전화를 걸어 승객을 탑승 시킬 수 있어 기사에게도 편리하다.

 이러한 진주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진주시가 관리하는 택시기사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함을, 기사에게는 수익증대와 처우개선으로 승객과 기사 모두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진주택시앱은 카카오택시 등의 등장으로 활성화된 콜택시 시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단순한 중개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스마트폰의 이용이 아직 불편한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첨단 무인 호출 서비스로서 기업과 지자체를 통틀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택시 호출 방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