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30년 숙원사업인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국가재정사업 추진 확정을 8만 3 속초시민들과 함께 자축하는 행사로 거리퍼레이드와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지난 1987년을 시작으로 29년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만 4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확정돼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로 사업추진이 확정된 지난 12일부터 시내 곳곳에 환영현수막을 내거는 등 30년 숙원해결에 대한 기쁨과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는 KT인근(S호텔 광장)에서 속초시청까지 진행되며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양수 국회의원, 김종희 속초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와 고속철 사업확정을 위해 삭발식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펼쳐온 번영회 등 지역 민간단체장들과 600여 속초시민이 참여해 시내일원을 통과하며 30년 숙원해결을 자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