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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역별 버스공영차고지 2개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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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역별 버스공영차고지 2개 추가 조성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4.01.23 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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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주차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들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2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기존 영통·서부·북부 등 3개 외에 권선구 곡반정동과 영통구 하동에 각각 남부·동부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남부차고지는 부지면적 2만 443㎡에 버스 15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도비 등 225억 원이 투입돼 연말 준공된다. 또 동부차고지는 부지면적 3만㎡에 버스 30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올해 설계 등 인허가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된다. 광교신도시 외곽에 있는 동부차고지는 버스업계의 요청에 따라 상·하수도, 콘크리트 포장 등 기반시설을 마치고 지난 2012년 말부터 임시 차고지로 사용 중이나 시는 CNG충전소, 세차장, 사무실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공영차고지가 모두 완공되면 수원시의 버스 수용규모는 773대로 늘어난다. 수원시내에는 7개 운수업체에서 모두 1320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나 높은 지가와 민원 등으로 도심지 차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공영차고지를 권역별로 1개 이상씩 확보함에 따라 시외곽 차고지에서 정류장까지 공차운행을 줄이고 CNG충전소 등을 설치할 수 있어 운수업계의 운영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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