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생활 쓰레기 줄이기 및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400명이 모인 가운데 ‘쓰레기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갖는다.
‘생활 쓰레기 줄이기’를 범구민실천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에는 송파구상공회, 한국외식업협회(송파지부), 직능단체 등 총 17개 단체가 참여한다.
결의대회는 쓰레기 감량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설민석 강사가 진행한 ‘쓰레기의 역사’ 동영상 강의를 함께 시청하고, EM 활용 전문강사가 ‘EM과 친환경생활’이라는 주제로 비누 ․ 화장품 만들기 시연 특강을 진행한다.
또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방법 및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휴대용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 ․ 비닐봉투 사용 자제, 머그컵 사용하기 등 총 8가지 과제를 공개하고 참가자들과 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쓰레기감량실천단 ․ 재활용품 분리배출매니저 운영을 통한 분리배출 컨설팅 및 주민 안내 ▴공공청사 폐기물 제로 운동 ▴자원순환공원 운영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 7월까지 전년 대비 쓰레기를 9% 감량했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에서 연간 15만톤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처리하는 데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구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며 “생활 쓰레기 감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감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