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대구 아파트 값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으나 호가 위주의 상승 흐름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0.31%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5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북구 0.25%, 달서구 0.24%, 중구 0.22%, 동구 0.21%, 달성군 0.06%, 서구 0.01% 등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168㎡ 이상이 0.47%로 오름 폭이 가장 컸고 66㎡ 이하 0.42%, 132∼165㎡ 0.36%, 99∼132㎡ 0.29% 등이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수성구 0.40%, 달서구 0.17%, 동구 0.12%, 북구 0.10%, 달성군 0.08% 등 평균 0.20% 올랐다. 연구소측은 향후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하면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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