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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삼선녀어장 한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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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삼선녀어장 한시적 개방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6.09.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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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5일부터 7일까지 고성군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구역 내 삼선녀어장을 한시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비함정 지원태세 강화 등 어로보호 활동을 펼친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 저도어장 북쪽 홍합 바위 인근에 위치한 삼선녀 어장은 북방한계선과 가장 인접한 곳이다.
 이번 삼선녀 어장 개장은 어민과 수협에서 고성군에 입어를 요청하고 속초해경과 관할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2014년 이후 2년만에 조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최근 어획부진과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대진과 초도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대북관계 악화에 따라 조업 중 있을지 모르는 우발사태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사전 현장조사를 거쳐 철저한 경비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한 어로보호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삼선녀 어장의 한시적 조업에는 고성군 현내면 해녀들과 대진 및 초도 선적 나잠어선 등 4척 5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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