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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産 농식품, 할랄시장 선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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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産 농식품, 할랄시장 선점 노린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5.06.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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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해 할랄 농식품 수출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의미의 할랄은 무슬림이 율법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인증으로, 대표적인 시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이다. 할랄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조 6000억 달러이며 매년 20%씩 성장해 오는 2018년에는 2조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할랄 농식품 수출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업체 토론회를 갖고 도내 농식품의 할랄 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할랄분과위원인 펜타글로벌의 조영찬 대표는 ‘할랄 인증의 농식품 수출 마케팅 활용방안’ 발표에서 “이슬람국가뿐만 아니라 비이슬람 국가의 할랄식품 시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세종충남지역본부 조명희 과장이 할랄인증지원 사업(업체당 2000만 원 한도)등 aT의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도내 업체의 활용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할랄 인증을 보유한 도내 업체 간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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