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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개통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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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개통 '온힘'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09.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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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관련 시군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개통을 위해 적극 협력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로 협약했다.

도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확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선제적·체계적인 대응전략 개발, 지역별 특성화전략 개발 등을 위해 7일 춘천속초철도추진단 출범과 함께 강원도와 춘천·속초·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등 관련 7개 시·군 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금이야 말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조기 개통을 위해 도와 관련 시·군의 공동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적인 공동대응으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조기 개통을 통해 강원북부 접경지역과 동해안 지역 주민에게 한시라도 빨리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 상호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일관성 있는 대응전략을 개발·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지난 7월 초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국가재정사업 확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달 30일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오늘 추진단을 출범함과 함께 도와 시군이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이며 도와 시군의 협업을 통해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업무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강원 북부 및 동해안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절호의 기회로서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춘천속초철도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모든 현안과제를 차근차근 세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통일을 대비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조기 실현을 위해 단계별로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총 44억 원이 소요되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발주됐고 내년도 사업비 66억 원이 확보된 만큼 용역 완료 후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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