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속초시, 지방세 수입 대폭 증가
상태바
속초시, 지방세 수입 대폭 증가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6.10.10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속초시의 지방세 수입이 2016년 9월말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호재에 따른 대형건축물(호텔아파트 등)이 잇따라 건축되면서 자체세원 및 세입추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9월말 현재 683억6100만원이 징수돼 지난해 동기 482억5800만원 대비 약 201억300만원(41.66%)이 더 징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세입목표액 566억8600만원 대비 약 116억7500만원이 더 징수된 것으로 어려운 시 재정에 효자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원별 징수상황을 분석해보면 부동산거래를 통해 반사적으로 나타나는 취득세가 90.9%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지방소득세와 주민세도 각각 40.4%와 35.9%가 증가돼 지방세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증가 요인을 보면 대포동 라마다호텔, 조양동 양우내안애 아파트, LH 천년나무3단지 아파트 등 대형건축물의 준공과 조양동 부영임대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으로 취득세 등이 크게 늘었다.
 특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확정, 양양~속초동해고속도로 개통 등 대형 국책사업의 호재에 따른 아파트 신축 등이 이어지면서 지방세 수입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속초시에는 이-편한세상 영랑호, 현대 아이파크, 시티프라디움, ES 아뜨리움, KCC스위첸,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와 롯데리조트 등이 착공 내지는 건립을 준비중에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득세와 재산세,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등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 발전을 위한 재정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