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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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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사전에 차단한다”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4.01.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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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나눠 특별감시활동 충북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특별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번 특별감시는 폐수 불법처리에 대한 특별점검과 연휴 기간에 가동 중단된 업체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설 연휴 전·중·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의 경우 오는 29일까지 작업량 급증이 예상되는 대형 유통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중점 감시대상 사업장에 대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 지원에 주력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 2단계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휴 동안 환경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와 수질오염사고 수습 방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이 강화된다. 3단계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연휴 기간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중단으로 재가동 어려운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특별 단속에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휴 기간을 악용한 고의적인 불법행위로 간주해 형사처벌과 조업정지 등 강력히 대처하고 위반업체 명단도 공개할 방침이다. 시 수질환경담당은 “우리나라는 설 연휴를 포함한 4월까지 갈수기여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 안전에 소홀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휴동안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시청 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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