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터뷰) 서울 노원구의회 변석주 도시환경위원장
상태바
(인터뷰) 서울 노원구의회 변석주 도시환경위원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0.2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에 사무실 등 실내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것을 이제는 과별로 현장방문해 업부보고를 받고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보며 논의할 계획
 

 

 

 

 

서울 노원구의회 제7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으로 노원구의 발전을 견인하고 나선 변석주 의원(새누리당. 월계 1,2,3동). 그는 “도시환경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받을 때 기존에는 사무실에서 받았지만 후반기에는 밖에서 과별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실무자들과 현장을 보며 면밀히 살피고 논의하는 현장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현장이라도 우리 위원들은 현장에 나가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일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의 각오.

- 먼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환경과 도시기반을 갖춘 노원구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후반기 상임위 운영방향은.

- 주민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이 도시환경 분야로 어느 도시든 도시환경이 1순위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도시환경위원회는 노원구의회 상임위 중 예산이 가장 적게 편성되고 있어 안타깝다. 노원구의 도시기반 여건은 쓰레기, 도로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도시의 제반시설과 환경이 잘 갖춰져 있을때 복지도 행정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원들과 각종 현장을 체크하며 배가된 노력으로 더 많은 예산을 배분받아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환경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현장을 직접 보는 것과 안보는 것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활동은현장에 나가 일하며 의원들의 공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특히 기존에 사무실 등 실내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것을 이제는 과별로 현장방문해 업부보고를 받고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보며 논의할 계획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집행부 도시환경분야 과들이 일도 많고 어려운 환경에서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집행부 공무원들이 편하고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우리 위원회 일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적할 부분과 감시할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서로 공유하면서 상생하는 분위기로 갈 계획이다.

 

●노원구 월계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지역토박이로서 남다른 노원사랑을 보이고 있다. 지역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은.

- 월계동은 주위가 산과 철로로 막혀 개발도 더디고 낙후돼 있는 곳이다. 또 어르신들과 어려운 분들이 많은 곳으로 큰 민원부터 작은 민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민원이 산재해있다. 큰 민원은 구의원으로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민원부터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노인정이나 장소에 TV나 운동기기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중 영축산에 아침 6시면 어르신들이 모여 국민체조를 하는 장소가 있다. 구의원이 되기 전 가보았을 때에도 엠프가 고장나 있었는데 구의원이 되고 나서 가보았을 때에도 고장난 엠프는 여전히 방치돼 있었다. 이에 관계기관에 의뢰해 엠프를 바로 교체해드렸고 어르신들은 “작은 민원이라 관계기관에서 서로 미루며 안해주던 것을 해결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기뻐하셨다.

또 광운대학교 뒤편 교육촌 언덕길이 바닥이 갈라져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며 민원이 제기됐는데 이에 3000만원을 들여 아스팔트로 바닥을 갈고 보도블럭을 교체해드렸다. 작은 민원이라도 주민들의 요청이 해결되면 생각 이상으로 기뻐들 하신다. 더욱 주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동료의원들과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 여야 따로 없이 저를 믿고 밀어주시는 동료의원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후반기 2년,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발전하는 살기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받아서 채우는 것이 아닌 채워서 비우는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