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모인 7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남도명품길을 걸었다.
남도명품길은 전남 강진군 백련사에서 해남군 미황사까지 34.7km의 구간으로 이날 ‘바스락(樂) 남도명품길 걷기행사’는 강진 백련사에서 시작해 다산초당, 다산수련원, 석문공원, 석문산을 넘어 강진 도암면 종점까지 7km를 걸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온 걷기여행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와 함께 생활체조로 몸을 풀었다.
참가자들은 가을 추수가 한창인 들판과 단풍이 우거진 산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가을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남도명품길 강진구간’에 대해 “전국에 많은 걷기 여행길이 있지만 국내 최고의 명품길이라 될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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