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면이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행복해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행복꾸러미 수집함”을 설치·운영한다.
5일 토성면에 따르면 각 가정에 잠들어 있는 비누, 수건, 휴지, 학용품이나 기업체 홍보 품, 행사 기념품 및 답례품 등으로 받은 여유분의 생활필수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수집함에 기탁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행복꾸러미 수집함」을 설치했다.
수집함에 기탁된 물품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등의 추천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주는 등 지역주민 모두가 나눔 활동에 참여, 함께 행복해지는 긍정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인 토성면장은 “잘 할 수 있는 일보다 꼭 해야만 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며 “다양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먼저 찾아 추진,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