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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간호사 부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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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간호사 부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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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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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병원'이 간호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도의료원에 따르면 산하 수원·의정부·포천·안성·이천 등 5개 병원은 30∼58병상씩 모두 214병상을 이달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에 활용하기로 했다. 전체 681개 병상의 31%에 달한다. 간호사 48명, 간호조무사 30명 등 78명의 간호인력도 충원한다. 이에 따라 보호자 없는 병원에는 기존의 간호인력 57명을 포함해 모두 135명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신규 간호인력 공모결과 모집인원 78명 가운데 17% 13명만 채용하는데 그쳤다. 수원병원(간호사 10명·간호조무사 7명 모집)은 간호사 4명과 간호조무사 1명만을, 의정부병원(간호사 7명·간호조무사 5명)은 간호사 3명만을, 포천병원(간호사 10명·간호조무사 5명)은 간호조무사만 4명만을 각각 선발했다. 안성병원(간호사 10명·간호조무사 4명)은 간호사 1명만을 구했고 이천병원(간호사 11명·간호조무사 9명)은 아예 응모자가 없었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이 국비 지원의 6개월 시범사업이라 계약직으로 간호인력을 채용할 수밖에 없다"며 "보수도 사립병원에 비해 많지 않아 지원자가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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