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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거액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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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거액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화제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4.02.2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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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동안署 윤병태 경위 등 3명 보이스 피싱으로 거액을 날릴뻔한 사고를 교통외근 활동 중 경찰관이 신속한 판단과 기민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교통 외근 근무활동 중 흥분한 상태에서 울먹이는 여성을 발견, 이유를 알아본 즉 “어떤 낯선 사람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아들을 납치했으니 당장 2000만 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 교통관리계 윤병태 경위 등 3명은 보이스 피싱 피해로 의심하고 입금을 못하도록 조치한 뒤 급히 아들의 연락처를 알아내 통화를 시도했다. 잠시 후 피해자의 아들이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것을 만나도록 조치하는 등 윤 경위 등 3명의 신속한 판단과 기민한 현장 대응이 무고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김창규 교통관리계 경장은 “가까스로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날로 진화하는 신종 수법 보이스 피싱에 대해 침착하게 대응하고 가까운 경찰서(지구대)나 112에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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