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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건설교통국 주민안전위한 기자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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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건설교통국 주민안전위한 기자설명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1.0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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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건설교통국(국장 이용화)은 9일 구청 4층 소통실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사업에 대해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구는 주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또한 건축물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옥외 광고물을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빛을 사방으로 비추는 확산형 보안등을 도로만 비추는 컷오프 방식으로 개선하고, 광원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골목길 보안등이 LED등으로 개선되면 어두운 밤길에 발생하는 범죄나 사고를 예방하여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 주민안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아울러 신월동 신월로 신곡시장 앞 하수관로 확장 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올해 서울시에서 2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4월말 착공, 공사구간에 있는 상수관로와 도시가스 이설작업을 마쳤으며, 9월 말부터 기존 하수박스(1.6x1.5m)를 철거하고 그 공간에 외부에서 제작된 조립식 하수박스(2.5x2.0m)를 설치하는 공법을 적용해 현재 하수박스 계획연장 210m 중 160m 설치했다. 구는 올해 안에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는 안양천 접근이 용이하도록 양화교에 진입 경사로를 설치해 시민 편의 및 재난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대해 사업비 1억9000만원의 구비를 확보해 지난 7월부터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해 11월 완료한다. 

주택가 등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차량 및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서행운전 유도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한다. ‘교차로 알림이’ 는 차량감지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차량진입이 감지되면 LED램프의 점멸을 통해 접근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주의 및 경각심을 주어 차량 안전운행 및 보행 안전통행을 유도하는 시설이다. 지름 300mm의 원반형으로 지표면 돌출을 최소화(15mm)해 유지관리에 용이하고, 태양열 전원공급을 채택해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제공할 수 없는 지점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구는 불법 주정차가 극심한 지역 5개소에 무인단속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으로 운영한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주차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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