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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혐의 40대 9년간 도피 끝 경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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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혐의 40대 9년간 도피 끝 경찰 덜미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4.03.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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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식당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9년간 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강원 속초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수배 중이던 이모(48·노동)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이씨는 9년 전인 2005년 6월7일 오후 11시55분께 속초시 조양동 모 교회 앞 도로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식당 업주 A(48)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직후 흉기에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범행 현장을 벗어난 이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9년간 노동일을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했다.당시 이씨는 자신의 동거녀가 일하는 식당 업주인 A씨와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씨의 동거녀와 그 가족들이 주소를 경기 평택시로 이전한 사실을 토대로 3개월간 주변인 등에 대한 탐문 끝에 9년 만에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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