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복희 영등포구의원, 구화ㆍ구목ㆍ구조에 관한 조례안 발의
상태바
강복희 영등포구의원, 구화ㆍ구목ㆍ구조에 관한 조례안 발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2.06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의회 강복희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5일 열린 제198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위원회에서 ‘영등포구 구화․구목․구조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영등포구를 상징하는 구화(區花)는 목련, 구목(區木)은 은행나무, 구조(區鳥)는 청둥오리로 1992년 영등포구 상징물개발위원회에서 선정했으며, 이번 조례안은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상징물의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구화인 ‘목련’은 봄에 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흰 꽃으로 순결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어 영등포구민의 정서를 대변하며, 구목인 ‘은행나무’는 가을에 미려하고 청량감을 주며 수명이 길어 거목으로 성장하므로 영등포의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고, 구조인 ‘청둥오리’는 한강의 밤섬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영등포를 상징한다.

강복희 의원은 “구화인 목련, 구목인 은행나무, 구조인 청둥오리는 각각 영등포를 알리는 상징물임에도 알고 있는 구민이 많지 않고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며, “본 조례안을 통해 영등포의 상징물을 구민에게 알리고 각종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