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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규제완화 ...어획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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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규제완화 ...어획고 증가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4.04.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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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이 지난 1일부터 개장되면서 어획고가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저도어장 개장전인 지난달 20일 지방자치단체, 육^해군 등 관계기관과 어업인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어선들의 안전조업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규제를 완화한 결과 어획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대책회의를 통해 최대 100척으로 제한돼 있던 일일 입어척수제도를 폐지하고 또 최소 입어척수도 10척에서 8척으로 완화하는 한편 하절기(6월~8월) 저도어장 개장시간을 30분 앞당겨 시행하도록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저도어장에 입어해 조업하려던 어선들 중 20~30척은 입어제한에 묶여 입어를 하지 못했으나 올해 이러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저도어장 개장 첫날 신청한 어선 136척 모두가 입어해 조업을 하는 등 2차례 입어를 통해 260척이 입어 조업을 해 1억 3700만 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어획고 1억 42만 원보다 37%가량 증가한 것이고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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