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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구정질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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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구정질문 벌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2.1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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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12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용범의원, 유승용 의원이 주요구정현안에 관하여 구정질문을 벌였다. 

김용범(다선거구, 영등포동, 당산2동) 운영위원장은 범죄와 안전으로부터 영등포구의 문제를 지적하고 △CCTV 및 방범 등 증설은 물론, 불필요한 곳에 설치된 CCTV를 이전하고, △민간 CCTV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의 사각지대를 줄여야 하며 △카메라가 대상을 따라다니며 관찰하는 지능형 CCTV도입과 △범죄예방 특수도료 도색, 담장에 밝은 벽화와 어두운 골목길에 화단을 조성해 골목길을 밝게 하고 △취약지역의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안전귀갓길을 조성해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함으로서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스쿨존의 철저한 관리와 시행, 각종 교통시설의 적기교체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민간협업의 체계 구축 등 능동적인 감염병 체계 확립과 △자살위기 대상자의 철저한 관리로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재해를 대비한 계획과 철저한 관리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해 구민 안전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를 위한 경찰서와 소방서, 학교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 등을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영등포구 곳곳이 무단주차, 불법현수막, 불법전단지, 노점상, 노상적치물 등 거리환경이 지저분하고 무질서하다”며 거리환경정비 사업의 중단기 계획을 요구했다.

김위원장은 “단기로는 정비대상을 조사해 이를 데이터화하고 정비하기 쉬운 대상부터 단계별로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면서, 중기로는 구간별 지역별 거리환경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교통문제를 비롯한 제반 문제를 해결하면서 추진하되 공권력이 수반되어야 그 성과를 얻을 수 있고, 반드시 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용의원(사선거구, 신길6동, 대림1·2·3동)은 서울시의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10년, 20년 미래의 청사진인 영등포구의 전반적인 용도지역 재조정과 중.장기 종합 도시계획 플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와 인접한 한강 변, 여의도샛강 ‘생태거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샛강 인접지역인 당산동, 신길동 지역을 여건에 맞게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의하여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연동된 문래 예술창작촌 사업과 관련해 오는 2019년까지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 공간에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과 협조해 유명 문화예술인 이름으로 전용관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창작활동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출산장려사업, 초·중·고등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 등이 방만하게 추진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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