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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활용선별장 현대화·자동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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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활용선별장 현대화·자동화 추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1.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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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일일처리용량 50톤→75톤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재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 선별장 시설 업그레이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4년에 건립된 성동구 재활용선별장은 성동구와 종로구의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처리시설로 재활용 쓰레기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처리 용량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또 서울시에서는 2015년부터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10% 감량을 목표로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할당제를 실시해 자치구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재활용선별장의 시설 용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환경부와 서울시를 수차례 방문해 시설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타당성 조사 실시 후 결과 보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12월 재활용 선별장 시설 개선을 위한 국·시비 25억1600만 원을 확보했다.

 

성동구는 구비 14억 6600만 원을 포함해 39억8300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10월까지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기존 노후시설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쓰레기 처리용량이 현행 일 50톤에서 일 75톤 이상으로 50%가 증가된다. 그 동안 늘어난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을 소화하기 위해 무리한 시설가동으로 발생했던 잦은 기계고장, 연장근무에 따른 직원 피로도 증가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회용품, 포장용기 사용 증가로 재활용 쓰레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적극적으로 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했다”며 “구민들도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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