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도, 생명 존중시대로 대전환 이끈다
상태바
충남도, 생명 존중시대로 대전환 이끈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1.1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충남비전 2050’ 생명가치존중·행복안전충남 비전
5대목표·15개 전략·35개 추진과제 제시…“모두가 행복”

충남도가 안전충남비전2050을 선포하고 생명가치를 사회 보편의 가치로 확산하고 생명 존중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안전충남비전2050은 △생명가치 존중 △더불어 함께 △누리는 안전을 기본이념으로 했으며, ‘행복한 안전 충남! 다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립니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재난에 강한 체질로 변모시킬 전략 과제로는 5대 목표, 15개 전략, 38개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5대 목표는 △높은 의식과 실천의 안전문화 정착 △편안하고 든든한 안전생활터 조성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 실현 △신뢰와 소통의 안전시스템 운영 △참여와 협력의 안전거버넌스 구축으로 정해졌다.
이 가운데 ‘높은 의식과 실천의 안전문화 정착’은 △자율형 안전활동 기반 구축 △전면적 생활안전문화 운동 전개 △정책과 제도의 안전요소 강화를 세부 전략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의 수립·집행 시 안전요소를 필수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충남형 안전등급제를 개발해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편안하고 든든한 안전생활터 조성’은 △안전안심 위협요인 저감 △구조구급 골든타임 확보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닥터헬기 활동지역 확장, 구급차 보강, 지방의료원 및 보건소 기능 확충,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기·가스·수도 등 라이프라인(Lifeline) 확보 방안 등이 전개된다.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 실현’은 △안전정보 접근권 확대 △수요자 중심 안전 서비스 체계 구축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의 세부과제를 통해 구체화 된다.


특히 도민이 안전문화 정착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 관련 정보의 공유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재난관련 정보를 도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는 체제를 마련한다.
‘신뢰와 소통의 안전시스템 운영’은 △권한과 책임을 지난 안전자치 구현 △실질적 현장 대응능력 향상 △행정지원 시스템 강화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재난안전 관련 계획과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중앙정부 간 재난대응 체계 공동활용, 공공·민간기관과의 재난관리자원 연계·통합이 추진된다.
‘참여와 협력의 안전거버넌스 구축’은 △도민주도형 안전활동 영역 확대 △다양한 형태의 안전네트워크 구성 △지역특성에 기반한 안전거버넌스 운영 등이 추진 전략으로 제시됐다.


비전에서는 자율형 도민 안전모임 활성화와 생활안전협의체 구성, 주민주도 안전마을 육성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도민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안전충남비전2050을 통해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시장이 연대를 통해 안전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안전충남비전2050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