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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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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증액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4.09.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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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도 현안사업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예산 중 철도와 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업과 동계올림픽 관련 예산이 전년보다 증액됐다. 원주∼강릉 복선철도 9200억 원, 제2영동고속도로 4500억 원, 동서고속도로 3459억 원, 동계올림픽 경기장 1836억 원, 동해고속도로 1784억 원, 동계올림픽 진입도로 761억 원 등이다. 주요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폐광지역 경제 자립형 사업 265억 원,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149억 원, 고성 국회의정연수원 건립 106억 원,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60억 원, 강원 소방헬기 도입 27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그러나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와 원주∼여주 철도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11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 내년도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영된 사업 예산은 삭감되지 않도록 지키고,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국비 확보 논리 보완과 함께 사업별 예산확보 책임제 등을 운영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국회 차원의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도 할 예정이다.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안이 23일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일정에 따른 단계별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해 5조7000억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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