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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올해 산업단지 38곳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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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올해 산업단지 38곳 생긴다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2.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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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38곳의 산업단지 준공을 승인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산업 전진기지 92곳을 조성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가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조성중인 0.97㎢ 규모의 진위2산업단지와 화성시 마도면 일원에 1.73㎢ 규모로 조성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등 도내 13개 시·군 38곳의 산업단지가 준공을 마치고, 입주 및 공장가동에 들어간다.
 지역별로는 안성·이천시 각 6곳을 비롯, 용인·화성시 각 5곳, 평택·김포시 각 3곳, 파주·양주·포천시 각 2곳, 안양·군포·여주·오산시 각 1곳 등으로, 총 규모는 9.77㎢에 107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통해 1만8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업종은 전자부품, 통신장비, 바이오, 의료정밀기기, chiller(냉동공조) 등 첨단업종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와 함께 9개 시·군 31곳에 총 6.73㎢의 면적에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키로 한 가운데 현재 61곳에 전체 면적 205.3㎢의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 올 92곳에 212㎢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도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2017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 지역별로는 용인 5곳, 화성 4곳, 김포와 안성, 광주 각 4곳, 포천과 이천 각 3곳, 파주와 연천 각 2곳 등이다.
 특히, 올 신규 산단 지정계획에 포함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연천 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형리와 은대리 일원에 0.59㎢ 규모로 조성, 60여개 기업이 입주, 1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0.16㎢ 규모의 ‘기계산업 혁신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안성중소기업산업단지(0.79㎢)’도 지정계획에 포함, 기계산업 첨단산업화의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
 도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바이오, AI(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부품산업 등이 입주할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집중 육성, 첨단기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용인시 SOM산단·구성TINA산단, 오산시 내삼미동산단 등 3곳의 신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기흥구 중동에 0.21㎢규모로 들어설 SOM도시첨단산단은 병원, 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관련 의료산업의 직접화를 위한 ‘의료복합특화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도는 그 동안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민선6기 출범 이후 평택 고덕산업단지 등 17곳 12.95㎢ 준공, 양주 은남산업단지 등 37곳 7.37㎢ 신규 지정·승인, 입주기업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진입도로,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맞춤형 산단 조성을 위해 국·도비 1043억 원을 지원한 가운데 올 국비 45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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