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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제2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에 서양화가 김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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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제2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에 서양화가 김진열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7.02.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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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김진열(만 64세) 화백이 선정됐다.


17명의 추천위원이 총 25명의 후보 작가를 추천한 가운데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진열 화백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곽남신(서양화가, 한국예술종합대 교수), 박성남(서양화가, 박수근 화백 장남), 박영택(미술평론가, 경기대 교수), 송미숙(미술평론가, 성신여대 명예교수), 변종필(미술평론가, 장욱진미술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시각이미지 및 회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화백은 ‘횡단’그룹 창립전(1980, 미술회관), ‘젊은 의식’전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서울, 부산, 원주, 일본 도쿄, 미국 버지니아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해왔다.


또한 중앙일보사와 계간미술 주최의 ‘한국 현대미술 신세대전’,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전, 금호미술관 개관 기념전. 서남미술관 ‘형상미술분야 지원시스템’에 의한 초대전, 2004 광주비엔날레 ‘코리아 특급’展, ‘동방의 빛’ 일현미술관 개관 기념전 초대(2008), ‘ASIA PANIC’ 2009 제2회 국제 현대미술 광주아트비전, 실험적 예술프로젝트 1부 ‘매너와 풍경’-대구예술발전소(2012년 2월 12~13일), KIAF 초대전(2014), ‘1980년대와 한국미술’(2015, 전북도립미술관), 2015 아시아 현대미술전(전북도립미술관) 등에서 초대작가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1986~2012년에는 원주의 상지영서대에서 후학을 가르쳤고, 2005~2008년에는 원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을 맡아왔다.


또 지난해에는 1996년부터는 원주에서 생명미술시민작가회를 조직해 활동해온 내용과 ‘드로잉’전을 주관해온 내용을 엮은 ‘생명미술시민작가회 20년  원주시민미술운동 20년’의 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김 화백 및 가족들과 미술상 관계자, 박수근 화백 작품 기증자 및 관계자, 미술계 인사, 전창범 양구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4일 오후2시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화백은 조각상패(박수근 화백의 ‘아기 업은 소녀’)와 3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상하고, 내년 5월에는 서울과 양구에서 개인전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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