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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동 도로침하 관련 시공관계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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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동 도로침하 관련 시공관계자 고발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17.03.0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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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현장 재난안전대책반 운영도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6일과 14일 발생한 1차·2차 백석동 인근 도로침하 사고와 관련 “부실한 시공안전관리로 사고 원인을 제공한 시공자(요진건설산업(주)), 감리자(주식회사 GDL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계자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시공사가 안정성 및 도로복구계획에 대한 시공계획서를 제출하면 안전대책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한 후 조속히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사고 발생이후 신속한 응급조치와 더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공관계자 측에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음에도 2차사고까지 발생한 데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묻고 앞으로 시민안전 확보 및 항구대책 수립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현재 현장 주위 지하수위 등이 계측결과 안정화를 나타내고 있지만 현장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 일부에서 제기된 ‘3차 침하 및 땅꺼짐’ 발생은 당일 전문가와 함께 현장 확인 결과 1차사고 당시 응급복구 된 지반의 이완 및 우천으로 인한 현상으로 추가적인 도로침하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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