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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제205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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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제205회 임시회 개회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3.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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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의장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임을, 성숙된 민주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날이 되길"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가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박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경제가‘2017년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하는 구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박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이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노력과 집행부의 협조를 부탁하며, 특히 민간기업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 경전철을 통한 역사 주변에 체계적인 개발과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및 TF팀 구성 등 다각적인 방안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의장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산을 찾는 많은 행락객들로 인한 산불의 위험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색허파’인 북한산의 소중한 산림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헌재가 최종으로 내린 결론에 승복해 분열된 민심을 수습해야 하며, 헌재 선고를 존중해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임을, 성숙된 민주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도연 의원, 김삼봉 전직공무원, 정경영 회계사, 최효근 세무사, 나한웅 세무사가 선임됐다.

또한 구본승 의원(송중동, 미아동, 번3동)이 북부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신상발언하고, 이영심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관내 출장여비에 대해 신상발언이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여성친화도시 추진, 김도연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청결강북과 관련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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