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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2동 근린공원에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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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2동 근린공원에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3.14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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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재, 자연지형을 활용한 놀이기구 조성 등 놀이활동 중심의 공간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달부터 목동근린공원(목2동 517)에 어린이들의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한다. 

그동안 어린이공원이 없었던 목2동에 조성되는‘창의어린이놀이터’는 주민, 어린이, 전문가가 디자인, 설계, 시공에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커뮤니티형 어린이 놀이터로, 놀이시설 위주가 아닌 놀이활동 중심의 ‘친어린이’ 공간 놀이터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목동근린공원에 1,500㎡ 규모로 건립되는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 날 준공을 목표로 한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는 차별적으로 흙, 나무, 모래 등 자연소재가 주가 되는 놀이터로 어린이들에게 천연 질감을 가까이 느끼게 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양버즘나무를 활용한 데크놀이터, 잔디에서 뛰놀 수 있는 언덕놀이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바구니 그네, 소꿉놀이대, 미끄럼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정형화된 형식이나 규칙을 최소화하여 스스로 상상하며 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한다. 또, 구는 사계절 초화를 관찰할 수 있는 초화관찰원 등도 구성해 어린이들이 친환경적인 놀이공간에 자연스레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창의놀이터를 구상하며 가장 고민한 것이‘놀이터를 이용할 어린이와 주민들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이 공간에서 머물 수 있을 것인가’였다”며 “어린이와 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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