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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활에 밀접한 ‘3대 반칙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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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활에 밀접한 ‘3대 반칙행위’
  • .박규환 충남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순경
  • 승인 2017.03.2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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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이나 신문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눈살을 찌푸릴 만한 사건들 중에 경찰은 3대 반칙행위를 정하여 이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활동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3대 반칙행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생활반칙’은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구성원 간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부실점검이나 불법하도급 등의 안전비리, 성적조작이나 부정채용 등의 선발비리, 서민들에게 자릿세 징수 또는 물품강매 등의 서민갈취 등을 말한다. 이처럼 생활반칙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갑질을 하는 등의 형태로 반칙하는 행위이다.

 

두 번째 ‘교통반칙’은 한 번의 행위만으로도 나는 물론 상대방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음주운전, 최근 경찰이 암행순찰차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상에서 집중단속하고 있는 난폭·보복운전,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얌체운전 등을 말한다.

 

세 번째 ‘사이버반칙’은 인터넷 중고거래 및 게임아이템 결제 등을 이용한 사기로 인터넷먹튀, 허위사실 유포와 무분별한 인신공격성 댓글 또는 악의적 가짜뉴스 제작 등의 사이버명예훼손, 경찰·검찰·금융회사를 사칭해 전화로 상대방을 속여 거액의 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이 있다.

 

이처럼 3대 반칙행위는 생각보다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2017년 3대 반칙행위 근절 활동에 적극적인 예방활동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법과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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