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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마늘 생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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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마늘 생산해요”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3.2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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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주요 소득작물인 보물섬 남해마늘의 품질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관내 마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난해 병해충 발생지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의 마늘은 최근 2년간 무름병 발생 피해 면적이 점차 늘어나 마늘 품질 저하의 주원인이 돼 왔다.

무름병은 마늘의 생육 재생기인 4, 5월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군은 올해 장기 기상예보에 따라 내달 경 잦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각 마을 방송 홍보와 현지지도 등을 강화, 마늘 무름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름병이 발생한 마늘포장은 병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약제를 살포하고 병에 대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성분이 다른 약제를 바꿔가며 방제토록 지도하고 있으며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일찍 파종한 마늘은 마늘종 출하시기를 고려해 농약 안전사용을 반드시 준수하고 무름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약제 살포 후 마늘종을 제거, 출하해 잔류 농약검출로 남해 마늘종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늘 주산단지로서 보물섬 명품마늘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늘산업을 비롯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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